정이천·하종찬 전 교장, 조갑룡 원장, 이승규 전 관장에게 수여
부산교육대상은 존경받는 스승상을 정립하고, 교육자 존중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988년 제정된 상이다.
이 상은 부산의 교육기관과 교육행정기관, 교육연구기관 등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사람 중 부산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분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부문별 부산교육대상 수상자는 유아·특수교육 부문에 정이천 전 부산은애학교 교장이, 중등교육 부문에 조갑룡 부산영재교육진흥원 원장이, 사회교육 부문에 하종찬 전 성도고등학교 교장이, 교육행정 부문에 이승규 전 구포도서관 관장이 각각 선정됐다.
유아·특수교육 부문 정 전 교장은 교직생활 32년간 모두를 특수교사 및 관리자로 근무하면서 장애인교육에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부산특수교육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등교육 부문 조 원장은 예술적 감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창의·인성교육을 실천하여 미래형 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고, 과학·해양·영재교육을 내실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교육 부문 하 전 교장은 신진형 교과교실제 연구학교 운영 등 교육활동 뿐만 아니라 자살예방 및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쳤다.
교육행정 부문 이승규 전 관장은 지방교육혁신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의회업무편람’, ‘자체감사편람’ 제작 등 탁월한 업무 추진력으로 부산교육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샀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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