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야테마파크의 ‘더 넓고, 더 길어진’ 눈썰매장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가야테마파크가 ‘더 넓고, 더 길어진’ 눈썰매로 짜릿한 겨울을 선물한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겨울 대표 레포츠 눈썰매를 오는 22일부터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김해가야테마파크 눈썰매는 65일간 33천명이 방문할 만큼 큰 인기로 겨울 영업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올 겨울에는 동시 출발 레인수를 16개로 늘렸을 뿐만 아니라 슬로프 길이도 100m로 확장, 더 큰 스릴과 만족도를 느낄 수 있다고 김해가야테마파크 측은 설명했다.
눈썰매 대기라인을 별도 설치하고 히터와 벤치가 마련된 별도의 쉼터를 구비하는 등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면서도 입장료·눈썰매·가야무사어드벤처 이용권을 패키지로 통합 구성, 9,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해 이용객의 부담을 한껏 줄였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토존·눈사람 만들기 또는 눈싸움 등을 즐길 수 있는 눈놀이광장도 마련해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
특히, 분성산 정상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 덕에 ‘김해가야테마파크 눈썰매’는 온도와 습도가 적당하고 설질이 훌륭해 부산·경남권에서는 최고의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며 내년 2월 25일까지 운영한다.
22일 10시부터 열리는 오픈식에서는 풍물놀이단이 신명나는 풍악을 울리며 눈썰매의 화려한 귀환을 축하한다. 이날은 캐릭터 포토타임, 어묵·커피 나눔 행사 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김해가야테마파크 눈썰매는 부산·경남권 주민들이 가장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겨울레포츠일 것”이라며 “눈썰매 외에도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으니 추운 겨울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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