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GNU)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5층 개척홀에서 2017년 정년 및 명예퇴직 교직원에 대한 훈장 전수 및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장기간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며 대학발전에 기여하고 공직생활에 흠결 없이 퇴직하는 직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경 총장을 비롯해 대학본부 보직자,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 정년 및 명예 퇴직하는 동료 직원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날 정년퇴직하는 교직원은 김수득(옥조근정훈장), 장선익(옥조근정훈장), 김태규(옥조근정훈장), 서화선(총장표창), 김해랑(총장표창) 씨이고, 명예퇴직하는 교직원은 정해도(녹조근정훈장), 서윤언(대통령표창) 씨이다.
이상경 총장은 축사에서 “한 결 같이 경상대학교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많은 애를 쓰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새로운 인생의 길을 출발하는 직원 선생님들께 축하와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비록 몸은 경상대학교라는 직장에서 떠나지만 마음만은 늘 우리와 함께 대학발전을 기원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2017학년도 GNU 지역내리사랑 멘토링’ 운영
지역내리사랑 멘토링 진행 모습.
국립 경상대학교는 동계방학 기간인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가좌캠퍼스에서 ‘2017학년도 GNU 지역내리사랑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상대학교는 경남도내 고등학교장이 추천한 1학년 40명(사회통합대상자 및 농어촌 지역 고교 학생 포함)을 선발해 기초 학습(영어·수학) 증진 교육, 인성교육, 사회·문화 체험 등 다양한 교과·비교과 활동을 통해 ‘예·지·학(禮·智·學)’을 갖춘 전인적(全人的)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자기주도학습 역량 함양과 대입전형 이해도 증진을 위한 진로특강이 준비되어 있어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의 고교 생활과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인성교육 및 음악·미술·체육 활동 등 학생들의 건전한 인성함양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특히 학과장의 추천으로 선발된 우수한 대학생이 고등학생들의 교과 멘토(10명) 및 생활 멘토(6명)가 되어 참가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 길잡이 역할을 수행한다.
김대군 경상대학교 입학본부장은 “경상대학교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기부사업인 GNU 지역내리사랑 멘토링은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 수행과 공교육 정상화 기여를 위해 마땅히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며 “5년째 계속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등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에 대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대학의 교육기부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장회 교수,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 회장 취임
김장회 교수는 지난 2016년 10월 중앙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학회장으로 선출돼 차기 학회장으로서 1년간의 수습기간을 거쳐 올해 1월 1일부터 2년 동안 학회를 대표하게 됐다.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는 2011년 26일 창립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6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다.
2018년 현재 약 2000명의 등록회원을 확보하고, 30개 지부학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춘계와 추계 학술대회 개최와 전국규모 학술지인 ‘교류분석상담연구’를 연 2회 발간하고 있다.
특히 교류분석상담사, 교류분석 상담전문가, 교류분석 부모교육전문가 등과 같은 교류분석이론으로 훈련받은 상담전문가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며 우리 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김장회 교수는 “제4대 학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한국 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교류분석상담의 보급과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회 신임 학회장은 서울대학교에서 교육상담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인제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경상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경상대 학생상담센터장으로서 대학상담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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