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우정청 전경.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우정사업본부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전성무)는 전국적인 폭설·한파로 인해 우편물 배달이 지연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배달 지연 지역은 12일 오후 1시 현재 경남 함양·산청 일부지역을 비롯, 충남, 전남, 경북, 전북, 제주의 일부 시군 등 35곳이다.
우정사업본부와 해당 지역 관할 우체국은 기상특보지역과 폭설·한파 등으로 인해 우편물 배달이 어려운데 따라 우선적으로 우편차량을 이용해 특급 및 시한성 우편물을 위주로 배달하고 있다.
일반 우편물은 도로상황과 집배원의 안전을 고려해 배달이 가능한 지역부터 배달하고 있다.
또 우편물 접수 시 배달지연 지역으로 발송되는 우편물은 발송하기 전에 지연될 수 있음을 안내하고, 문자메시지(SMS), 홈페이지, 언론매체를 통해 배달지연 현황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있다.
도로상황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배달 재개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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