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개장 이후 누적 관람객 100만을 훌쩍 넘으며 명실 공히 부산·경남 대표 관광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한 김해가야테마파크는 가족단위 고객부터 새로운 데이트 코스를 찾아오는 연인, 그리고 해외 관광객까지 다양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해가야테마파크 캐릭터인 금이야, 옥이야와 소원거북이.
-명품 테마파크 향한 비상
2017년 한해 김해가야테마파크는 김해 대표 관광 자원으로서 위상을 정립했다. 김해가야테마파크 38만, 낙동강레일파크 36만, 김해천문대 9만 입장객을 달성하며 3곳 모두 개장 이후 최대입장객과 매출을 기록했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지난해 7월 캐릭터 금이야·옥이야를 개발, 관련 상품까지 만들어내며 대외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테마파크 경쟁력과 가치, 대외적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5개월간 매주 토요일 진행한 총 21회의 불꽃축제는 2016년 동기간에 비해 입장객이 44%이상 증가하며, 야간영업활성화와 외지인유입 그리고 홍보효과 등 큰 역할을 했다.
-문화와 교육이 재미있게 결합된 ‘컬처테인먼트’ 파크
철광산 공연장 로비의 작은문화마당에서는 도자·회화·사진·서각·시화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작가를 매달 초청해 전시회를 열었다. 총 8회 200여점의 작품을 선보여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형 미션게임 ‘가야사 스탬프랠리’를 선보였다. 가야사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뿐만 아니라 완주하면 가야 왕인(王印)을 획득, 재방문 시 1회 입장료 50% 또는 연간회원권 10%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했다.
-날마다 새로운 재미를 더해가는 김해가야테마파크
지난해 7월 구지봉의 정기를 받은 소원거북이가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가야왕궁 앞마당에 세워졌다. 정성스레 소원을 빌기 위해 찾아오는 국내외 방문객은 물론이고, 김해FC, 김해하키팀 등이 방문해 우승을 염원하는 기원제도 가졌다.
수험생 수능대박 기원제, 평창올림픽 성화 봉송 코스로도 주목받은 소원거북이는 지금도 그 신령한 기를 받고자 앞 다퉈 찾는 명소가 됐다.
파크 한 편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관상용 닭, 애완토끼, 프레리도그 등을 만나 볼 수 있는 동물농장이 생겼다. 방문고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자연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 할 수 있는 생태학습공간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기념품점도 지난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전시·판매에 돌입했다. 테마파크 캐릭터 상품과 김해시 중소기업 제품 등 36종 54품목의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춰 지역홍보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렸다.
또한 더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뮤지컬 ‘미라클러브’의 운영기간을 12개월에서 8개월로 줄이고, 매직콘서트를 유치해 3달간 2만 명의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단순히 보기만 하는 마술에서 벗어나 관객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공연으로 자리를 잡았다.
여름철엔 물놀이장을, 겨울철엔 눈썰매장을 만들어 계절별 특징을 담은 사계절 레포츠 공간을 더했다. 더욱 넓고 쾌적한 모습을 갖춰 테마파크에서 문화생활과 레포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고 다른 레저시설보다 이용요금도 저렴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비수기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사계절가든 모습.
-직원과 함께 성장해가는 김해가야테마파크
조직운영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끌어 냈다. ‘친절은 우리의 운명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내실강화에 중점을 두고 경영활동을 펼쳤다.
친절다짐대회나 미소캠페인, 운영위원회 구성 등은 대내외적으로 파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크게 도움을 줬고 제안제도 도입과 선진지 시찰을 통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신 콘텐츠를 도입하며 파크 활성화에 힘썼다.
-‘살아 숨 쉬는 사계절 관광지’ 김해가야테마파크
봄·여름·가을·겨울 시즌별 축제가 가득한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살아 숨 쉬는 사계절 관광지’를 위해 계절특화사업을 정착시킨다. 먼저 봄에는 포시든가든을 확대 조성하고 파크 전 지역을 화원으로 만들어 계절에 맞는 꽃과 포토존으로 관람객을 유혹한다.
가을에는 운동회, 추억, 낭만 등을 주제로 해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 가능한 시즌이벤트를 선보인다. 여름·겨울에는 물놀이·눈썰매를 대표콘텐츠로 앞세워 내실 있게 운영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대표관광지로 자리매김토록 할 방침이다.
-공연·이벤트·전시기능 강화
올해는 파크형 불꽃축제를 통해 야간영업 활성화를 더욱 공고히 가질 계획이다. 지난해 시작한 불꽃축제보다 내용을 더 알차게 구성하고 철광산공연장의 미디어파사드와 함께해 퀼리티 높은 축제가 열린다.
공연 분야에서는 시즌별 4번의 빅쇼를 통해 크고 다양한 공연이 김해가야테마파크를 가득 채울 전망이다. 지난해 선보였던 박해미의 넌센스, 남상일 초청특집 쇼 등의 흥행성과를 바탕으로 공연의 수준은 높이고 장르를 다양화해 콘서트, 뮤지컬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기획공연을 유치한다. 가격 또한 저렴하게 책정해 부담 없이 수준 높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연뿐만 아니라 전시기능도 확대한다. 작은문화마당은 그 기능을 더욱 확대해 꾸준히 관객과 소통하는 곳으로 활용한다. 초청 작가를 경남권역으로 확대하고, 작가와 관람객간의 대화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민들에게는 문화 향유를 위한 공간, 작가들에게는 소중한 전시장이 될 작은문화마당을 테마파크만이 가진 특별한 곳으로 발전시킨다.
-‘가야역사의 부활’...즐기면서 스마트하게 배우는 가야사 이야기
제4의 제국 가야를 재현한 가야왕궁은 수로왕과 허왕후를 중심으로 하는 가야의 이야기를 품고 있다. 올해는 가야왕궁을 복합 전시공간으로 재구성해 흥미와 교육적 기능을 강화한다.
김해가야테마파크 캐릭터 금이야·옥이야를 활용해 가야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해 관람이해도를 한층 높이고, 주·야간 볼거리를 확대해 고객만족도를 높인다.
놀면서 배우는 ‘가야사 스탬프 랠리’는 어플 ‘알고가야’와 결합해 더욱 업그레이드한다. 올 2월 오픈예정인 어플 ‘알고가야’는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등 ICT 기술을 접목시켜 딱딱하게 글로만 배우던 가야사를 더욱 생생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다.
가야사에 대한 흥미유발과 김해가야테마파크 관광을 더욱 스마트하게 누릴 수 있다. 철광산 공연장의 트릭아트를 카메라에 담으면 생생하게 움직이고, 뮤지컬 ‘미라클러브’의 주인공들과의 추억도 담을 수 있다.
테마불꽃 모습.
-김해가야테마파크를 노래하다...로고송 공모전 실시
김해가야테마파크를 대표하는 로고송이 국민들의 손에 의해 탄생한다. 4월경 시작하는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다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김해가야테마파크’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밝고 재미난 창작 로고송을 모집한다.
수상한 우승팀의 창작곡은 음원으로 제작돼 테마파크와 TV·라디오 광고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활용하며 지난해 캐릭터 개발과 더불어 파크의 대외인지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테마파크형 공연 위한 개발 돌입
부산·경남권 최초로 만들어진 테마파크형 뮤지컬 ‘미라클러브’는 개장 이후 지금까지 철광산공연장에서 연중 상설로 펼쳐져 가야테마파크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올해는 ‘미라클러브’가 가진 한계와 단일 콘텐츠의 반복 공연에 대한 부담을 극복하고 새로운 공연을 통한 파크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2019년 오픈을 목표로 하는 신규 콘텐츠 개발에 돌입한다.
보다 교육적이고 흥미요소를 결합한 공연을 위해 가야사·공연·뮤지컬 제작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자문위원단을 구성, 더욱 전문화되고 대중적인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국내 최고 김해낙동강레일파크의 업그레이드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개장 2년 만에 방문객 70만 명을 돌파해 김해 관광의 중추시설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에는 김해 대표 관광시설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시설환경과 이벤트 등을 강화한다.
턴테이블 구간 고객쉼터 조성, 이벤트 공간 마련 등을 통해 관람편의를 극대화하고 매주 주말 마술공연, 캐리커처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며 푸드 트럭과 주말 아트마켓, 와인동굴 내 인터랙티브존을 구성하는 등 새로운 콘텐츠 도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달마다 이벤트 볼거리 풍성한 천문대
올해는 김해천문대의 인기체험프로그램들의 콘텐츠도 보강한다. 천체 사진작가의 천체사진전과 천문학자의 특별강연회, 신규프로그램 ‘해님, 별님’이 새로 선보인다.
그에 걸맞은 관람 환경도 한층 개선된다. 2002년 개관이후 노후화된 시설 개선을 정비해 진정한 시민천문대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전시실 1, 2층 및 연결통로구간에는 ‘인체감지 모션 시스템’ 전시물 등을 설치해 시설의 첨단화를 꾀하고 진입로에는 포토존 3개소를 전시실 천정과 외벽에는 천문 벽화를 그려 넣어 김해 유일 과학시설로서의 관람만족도를 크게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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