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다리∼검배사거리 명품거리 조성
이 사업은 이화여대 앞 거리와 같은 사업으로 현재 동절기를 감안하여 2월 중에 본격화할 예정으로 1차적으로 돌다리 사거리에서 GS슈퍼마켓 구간까지 불필요하게 넓은 차도(0.72Km)를 정비하고, 협소하고 노후화된 보도(1.4Km)를 넓혀서 보행자와 차량 이용자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유도할 계획이다.
공사가 예정대로 완공되면 넓어진 보행로와 정비된 도로를 통해 어디서든 통하는 편리한 접근성과 유동 인구의 증가로 주변 핵심 상권인 남양시장 및 돌다리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 남양시장 정비 사업은 10여년 간 장기간 방치되어 왔으나 시와 조합 그리고 주민들의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져 5월경 착공 예정으로 과거 골목 상권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되어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백경현 시장은“시민들의 도심 속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횡단보도 5m 이내 노상 주자장이 정비되고, 날씨쉼터도 설치될 뿐만 아니라 넓어진 보행로로 인한 유동 인구가 증가하여 지역 상권도 활발해질 것”이라며 “ 또한 2021년 인창천이 완공되면 이 일대는 구리시가 자랑하는 또 하나의 명소로 재탄생되어 도시 브랜드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구리시, 인창지하차도 철거
인창지하차도 철거
이로 인하여 도로 환경이 달라지고 도시 미관이 산뜻하게 개선된다.
인창지하차도는 지난 1994년 대한주택공사가 인창택지개발사업을 시행하면서 당시 신래주택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 오랜 기간 도심 경관을 훼손하고 도시 발전을 저해하는 시설물로 시민들의 눈총을 받아 왔다.
구리시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철거 방침을 세우고 2009년 3월 실시 설계까지 완료한 바 있으나 인창지하차도 옆 신래주택의 붕괴 위험으로 공사 발주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2017년 12월 인창동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신래주택이 철거됨에 따라 설계 보완 작업 및 경기도 계약 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마침내 지난해 12월 18일 철거를 위한 착공에 이르렀다.
본격적인 공사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행위 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가 끝나는 오는 2월 중 실시하여 금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그동안 인창동 주택 단지와 돌다리 일원 상업 단지 사이에 단절감을 가져왔던 경의·중앙선 하부 옹벽 형식 구조물의 지하차도를 철거됨으로써 확 트인 개방감과 더불어 구조물 철거로 인해 현재 왕복 4차로였던 도로가 왕복 6차로로 확장되어 평소 혼잡했던 돌다리 일원의 교통 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경현 시장은“인창지하차도가 한때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만들어졌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애물단지가 되어 이를 철거하여 자동차 중심의 교통 정책에서 보행자가 우선시되는 정책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게 할 것”이라며,“2022년 개통되는 별내선(8호선)과 함께 구리전통시장 출구 신설 등을 통해 구리 도심의 풍경이 크게 달라지도록 구리시 발전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에서는 공사 기간 중 일부 차로의 통제와 구조물 철거 시 비산먼지와 소음 등 시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구조물 철거 시 친환경 공법인‘콘크리트 구조물 절단 공법’으로 진행하여 비산먼지 발생과 교통 통제를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공사 기간 중 불가피한 불편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 구리시,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 추진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 추진
[구리=일요신문]김장수 기자= 구리시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해 시민들의 건강이 위협 받음에 따라 다양한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구리시는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시민 건강 피해를 줄이고자 먼저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비상 저감 조치 발령 시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및 공공 대기 배출 사업장(구리자원회수시설 하수 소각 시설)에 대한 가동률 하양 조치를 마련해 현재 시행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비산 먼지 발생 사업장 및 대기 배출 사업장에 대하여는 비상 저감 조치 참여를 독려하고, 전체 비산 먼지 발생 사업장을 특별 관리 공사장으로 전환 관리하는 한편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해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사항과 실시간 대기 오염도 정보를 대기 오염 전광판 2대에 실시간으로 표출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도로 청소차 및 도로 자동 세척 시스템도 즉각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구리시는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인 자동차 및 보일러 배출 가스 저감을 위해 배출 가스 저감 사업, 전기차 구매 보조 사업,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리시는 미세먼지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발령 시 신속한 전파를 통해 구리 시민의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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