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입주한 경남농협 전경.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NH농협은행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중소기업의 유동성 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4조원 규모의 설 명절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설 명절자금 지원기간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3월 5일까지이며, 유동성 부족 등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총 지원규모는 지난해 3조원에서 1조원을 증액한 4조원으로 신규지원 및 기한연장 각각 2조원 규모다.
자금용도는 운전자금대출 및 시설자금대출이 대상이며,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설 명절자금 특별우대금리 0.1%’를 추가로 제공한다.
NH농협은행 김석균 본부장은 “이번 설 명절자금 지원을 통해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경남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및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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