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위는 등급분류에 대한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영상물 등급분류에 대한 공감과 소통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민 모니터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영상물 등급분류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시각을 위원회에 전달하는 시민 대변자 역할을 하게 된다.
자격요건은 영상물에 관심이 있고 영화 상영관 방문 및 온라인 영상물 시청을 통한 모니터 활동에 지장이 없는 자로, 매월 서울 또는 부산에서 열리는 1회 이상의 정기모임 및 회의 참석이 가능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SNS와 블로그 등 컴퓨터 활용이 능숙하고 모니터 유경험자는 우대된다.
다만 2월 27일 서울에서 예정된 발대식과 모니터링 교육에 참석이 가능해야 하며 대학생은 제외된다.
선발된 시민 모니터단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영등위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경숙 위원장은 “지난해 시민 모니터단의 인원을 늘리고 모집지역을 전국으로 넓힌 덕분에 영등위의 등급분류 결정에 있어서 각계각층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시민 모니터단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등급분류의 합리성과 공정성을 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접수 방법은 영등위 홈페이지 혹은 모집 지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2월 5일 오후 5시까지 모집 지원 홈페이지에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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