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
인천시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 시민 애인(愛仁) 응원단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 시민 애인(愛仁) 응원단은 사회 저소득층,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사전 모집된 시민들과 함께 응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계올림픽대회 기간인 2월 17일 알파인스키(정선)와 2월 18일 강릉과 관동 하키센터에서 실시되는 하키경기를, 동계패럴림픽대회 기간인 3월 10일에는 휠체어 컬링(강릉)과 장애인아이스하키(강릉), 3월 17일에는 장애인 아이스 하키(강릉) 경기를 관람하며 해당국 선수를 응원하고 인천시홍보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응원단 활동기간 중 설 연휴기간이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평창 올림픽 대회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할 때 조기 접수 마감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응원단 참가를 원하는 시민과 단체는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시 체육진흥과를 통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인천 시민 애인(愛仁) 응원단은 시를 통해 경기 입장권, 교통편, 중식을 제공받는다.
#전자파일 정보공개 수수료 무료화 추진
인천시는 전자파일의 정보공개 수수료 무료 범위를 확대하고, 화재증명원 발급 수수료의 무료화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현행 전자파일의 경우 1MB 이하는 무료이나 1MB 초과시 1MB마다 1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파일용량과 상관없이 이미 전자파일 형태로 보유·관리하는 정보(문서․도면․사진 등)는 모두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전자파일의 정보공개 수수료 무료화는 정보 공개의 활성화를 가져와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복잡한 수수료 징수에 따른 행정낭비도 개선함으로써 행정비용의 절감을 가져올 것이란 게 인천시 측의 설명이다.
1건당 800원의 수수료를 징수하였던 화재증명원 발급 수수료도 무료화 된다. 화재증명원은 화재 피해를 당한 시민이 보험회사나 세금감면을 위한 관공서 등에 제출하는 증명서이다.
한편 올해부터 인천수산자원연구소가 해양수산부(국립수산과학원)로부터‘수산생물 병성감정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아 양식장이나 갯벌생물의 전염병을 진단·확진할 수 있는 공인기관으로 각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수산양식생물의 대량 폐사 예방 및 전염병 확산 방지 등의 긴급 대응이 가능해 지며, 어업인들은 수산 생물질병과 관련한 여러 검사 및 진단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검사 및 진단 수수료는 시험항목에 따라 15,000원에서 최대 50,000원이다.
이를 시행하기 위해 인천시는 ‘인천시 각종 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개정’을 내달 13일까지 입법예고 후 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31일까지 모집
인천시는 ‘2018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은 정보화추진사업, 공공서비스 지원사업, 환경정화사업, 안전관리 및 기타사업 등에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오는 3월 2일부터 7월 15일까지 근로에 참여(사업별 참여기간 상이)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인천시민으로 가구소득이 의료급여 기준 15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이어야 한다. 근로조건은 1일 5시간, 주 25시간 이내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만 65세 이상 노령자나 청년실업대책사업은 탄력적 적용이 가능하고, 임금은 시간당 최저임금인 7,530원으로 주휴수당과 월차수당, 교통비 및 간식비 등이 지급된다.
신청은 31일까지 각 군·구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며, 2월중 선발과정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다. 다만, 일부 군·구에서는 참여자 모집 기간이 다를 수 있어 거주지 주민센터에 확인이 필요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해 고용 및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최소한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시 의료관광실무협의회 개최...외국인환자 유치방안 논의
인천시는 24일 시청에서 ‘인천광역시 의료관광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외국인환자 유치 극대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박판순 보건복지국장, 이주희 인천관광공사 의료마케팅팀장, 권순철 의료관광실무협의회장과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 인천성모병원, 국제성모병원, 메디플랙스 세종병원, SnC시카고치과병원, 나은병원 등 의료기관, 관광공사, 행정기관 관계자 등 3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인천시의 ‘2018년도 외국인환자 유치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각 의료기관별 전문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해외 전략시장별 타겟 마케팅 추진, 의료관광 설명회․박람회․팸투어 참가, 외국인환자 안심시스템 운영, 인천 특화형 웰니스 상품 개발, 의료관광 홍보관 운영, 의료 코디네이터 양성․지원, 의료 및 뷰티 아카데미 운영 등 외국인환자 유치 증대와 의료산업과의 연계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인천관광공사의 국․내외 네트워크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의료관광실무협의회 자체 회의의 성격도 있지만 시의 정책을 공유하고 민․관이 협업하여 외국인환자 유치를 극대화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외국인환자 유치 정책에 대해 의료기관들이 제시한 의견은 긍정적으로 검토 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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