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팔달경찰서 신축부지 외 잔여부지(1672㎡)를 매입해 녹지, 도로 등 주민편익시설로 조성하게 된다. 팔달경찰서 신축에 필요한 행정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하고, 조속한 신축을 위해 토지매입, 부지조성 업무를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팔달경찰서 진·출입도로 건설의 경우, 경기남부청과 협의해 추진하게 된다.
경기남부청은 토지매입, 부지조성을 수원시와 협의해 전문기관에 위탁하고, 팔달경찰서를 설계할 때 청사 디자인 등 외형은 수원시와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 수원시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팔달경찰서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게 된다.
팔달경찰서 신축사업은 2015년 1월 수원시가 경기지방경찰청에 경찰서 증설을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2015년 12월 ‘수원팔달경찰서’ 신설이 확정됐지만, 부지 선정과 총사업비 조정이 지연되면서 사업이 늦춰졌다.
이어 2017년 4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동 234-24번지 일원 1만 5036㎡를 신설 부지로 선정하기로 의결했고, 지난해 12월 부지와 총사업비 593억 1500만원이 확정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이기창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김영진 의원(수원시 병)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원 팔달경찰서 (지동) 건립은 구도심 지역 범죄예방과 지역 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팔달경찰서 신축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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