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조 교육감이 6일 오전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가진 것이다.
이 자리에서 조 교육감은 “현재의 학종은 칼을 대지 않고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대전제를 둔 상태에서, 학종 개선안을 논의함에 있어 ‘하나의 불변하는 현실적 조건’과 ‘두 개의 가치 충돌’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특히 “‘두 개의 가치 충돌’ 상황에서 학종은 그 교육적 방향은 잃지 않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아래와 같은 학종의 대수술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먼저 <학생·학부모·교사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네 가지 방안을 제안한다”며 “①정규 교육과정 내 활동 중심으로 교과별 학생 성장 기록 내실화 ②학생부에서 비교과영역 반영을 대폭 축소 ③자기소개서 개선 및 수능 최저학력 기준 폐지 ④교사추천서 폐지”를 제안했다.
이어서 “학종에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공정성 확보를 위한 개선 방안>은 다음의 4가지 핵심골자로 ①‘학생부종합전형 공론화위원회’운영 ②고교-대학 협력체계에 의한‘대입전형위원회’운영 ③‘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평가위원회’운영 ④‘공공 입학사정관제’운영”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대입전형 간소화 및 주요 대학의 과도한 학종을 통한 선발비율을 규제하는 방안>의 경우는 ①‘학생부종합전형 공론화위원회’운영 ②고교-대학 협력체계에 의한‘대입전형위원회’운영 ③‘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평가위원회’운영 ④‘공공 입학사정관제’운영”이라고 언급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학종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 서울대를 비롯한 서울의 주요 대학들이 학종을 악용하지 못하도록 공적으로 규제하여 국민적 우려를 불식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학종 개선에 대한 제안이 결국은 국가와 서울미래교육이 함께 더불어 가는 방향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교육부와 국가교육회의에서 마련하고 있는 대학입시전형 개선 방안에 적극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제 정부와 대학이 나설 차례가 온 것이다.
#서울시교육청, ‘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 교육’ 및 ‘전화친절도’ 교육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전화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전화민원 응대방법 및 친절도 향상 교육 등을 갖는다. 특히 지난해 2차례에 걸친 전화친절도 평가에서 취약점으로 나타난 끝인사 부분 등을 개선하기 위한 상황별 전화응대 모의시연도 진행한다고 전해졌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6일(화)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 우면관에서 전화친절도 향상 및 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 사용자 교육’과 함께 전화민원 응대방법 및 친절도 향상 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초․중․고등학교 및 각 기관(본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의 민원 담당자 1,416명이 참석해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 사용자 교육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 유의사항 안내 △전화민원 응대방법 및 친절도 향상 교육 등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 이용을 활성화하여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은 민원인이 각종 민원 신청 시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직접 제출하지 않고서도 민원담당자가 행정기관․공공기관 등이 각자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전산망을 통해 공동이용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자정부 포털을 의미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각 기관의 업무담당자들의 친절 마인드가 향상되고, 민원인의 편의를 증진하여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학생 비만예방 위해 비만학회와 MOU체결
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서울시교육청도 학생들의 미만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2월 6일(화) 14시에 교육청 903호에서 서울학생 비만예방 사업을 위한 대한비만학회(이사장 유순집)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최근 소아비만이 아동들에게 외로움과 열등감, 불안감, 사회성 결여, 학업성적 저하 등 육체적․정신적인 면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면서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지는 현상을 보이자 서울시교육청이 대한비만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서울시 교육청은 대한비만학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학생 건강 캠프 △교원 직무연수 △비만예방 부모교육 △서울학생 비만 통계 자료의 활용 및 학술적 연구 △소아청소년 비만예방 사업 △기타 비만예방 지원이 필요한 단위학교에 맞춤형 교육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서울학생 비만예방 환경을 구축하고 비만예방 마인드를 확산시켜, 비만율을 감소시켜 사회․경제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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