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희 전 금산부군수가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고영희 전 금산부군수가 6일 대전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고영희 전 부군수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가진 출마 회견을 통해 “지난 40여 년간 공직 기간중 동구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사회간접자본과 삶의 질이 많이 낙후된 점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해 왔으며 언젠가는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꿈을 키워왔다”면서 “이제 저는 내 고향 동구 발전의 꿈을 더 이루기 위해서 민선7기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한다”고 말했다.
그는 “동구의 밤거리는 어둡고 도로는 손볼곳이 많으며 구도심 재생사업은 지지부진하다”며 “그동안 쌓아온 현장 행정경험과 고향에 대한 열정과 비전을 가지고 대전의 뿌리 동구를 반드시 생동감 있고 살맛나는 건강한 동구로 바꿔 놓겠다”고 약속했다.
또 “노무현과 문재인으로 이어지는 민주주의와 자치분권의 철학을 계승하고 동구발전과 구민 모두의 삶이 나아지는 방향으로 희망의 동구를 반드시 만들어 내고야 말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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