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계 국악단의 지난해 맞춤형 국악 강습 장면
[영동=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북 영동군 난계국악단이 군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국악 강습에 나선다.
난계국악단은 3∼11월까지 영동국악체험촌 등에서 주민, 초․중․고등학생, 군내 유관기관·단체 직원을 대상으로 전통 국악기 연주법을 무료로 강습할 방침이다.
기관·단체 강습은 타악, 일반인 강습은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장구 △대금 △피리 △민요 강습이 운영된다.
기관·단체 강습은 주 1회 1시간 기관·단체 사무실에 외부강사가 직접 현지로 나가 출장 지도하며, 악기와 장소를 보유한 10명이상의 기관·단체 15곳을 선착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난계국악단원이 지도하는 일반인 강습은 주 1회 2시간 매주 수요일마다 국악체험촌 국악단연습실에서 진행되며 신청인원 5명 이상인 경우에만 개강된다.
지난해에는 맞춤형 국악강습에 741명이 수강해 국악의 멋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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