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여성공학인재 양성(WE-UP) 사업단은 지난 19일 센텀 그랜드애플에서 WE Lab-EXPO를 통한 2차년도 사업 성과발표를 개최했다.[사진]
WE-UP(Women in Engineering·Undergraduate Leading Program)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해 공학교육 개편과 사회수요 맞춤형 여성공학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가 2016년도에 선정한 사업이다.
동남권에서는 경성대 공과대학이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날 행사에 제우성 산학협력단장과 윤종태 WE-UP사업단장이 참석해 사업단의 발전과 결실을 위해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윤 단장은 “사업단은 ‘산업수요 대응형 글로컬 여성공학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여성공학인재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여성 친화적 교육과정 개선, 여성공학인재 지원·육성 사업을 이어나가겠다”며 “2016년 1차년도에는 공과대학 여학생의 참여와 산학연 연계를 강화하고자 했고, 2차년도에는 여성공학인재의 실무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여성 친화적 교육과정 개선에 힘썼다. 3차년도인 올해는 여성공학인재의 진로 및 취·창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성대학교 여성공학인재 양성(WE-UP) 사업단의 2차년도 프로그램 소개 및 성과발표로 진행된 WE Lab-EXPO에는 한국기술사회 부산지회 부울경 여성위원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산지소 등 외부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부산대학교 여성연구소 박혜영 박사와 ㈜협성건설 강주연 이사가 여성공학도를 위한 성인지 특강 및 여성공학인으로서의 비전 등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해 참여한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난 2017학년도 WE-UP사업단에서는 WE밀착형학습공동체, Soft Skill 1·2, WE리더십트레이닝, WE전공심화동아리, WE창업동아리 등을 실시해 여학생들의 전공실무 강화 및 취업 역량을 강화시켰다.
또한 방학기간 동안 WE글로벌챌린저, 프로젝트 기반 현장실습을 통해 글로벌 역량 및 현장 실무 능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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