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ERI 찌릿찌릿 과학기자단’이 발대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전기기술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이 직접 기자가 되어 생생한 연구 현장을 취재할 ‘2018 KERI 찌릿찌릿 과학기자단’이 새롭게 출범했다.
올해로 6기를 맞는 과학기자단은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과학기술정보 확산 및 과학대중화에 앞장서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은 지난 21일 창원본원에서 과학기자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12명의 과학기자단 위촉식과 함께 사전교육 및 KERI 투어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발대식에서는 KERI 과학기자단을 ‘과학에 능통한 인문학도, 글 잘 쓰는 과학도’를 양성하기 위해 ▲소셜미디어용 글쓰기 교육 ▲스마트폰으로 전문가처럼 사진찍기 ▲인포그래픽 제작 기법 등 다양한 핵심역량 함양 교육이 제공됐다.
연구현장 견학을 통해 연구자로부터 첨단 전기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KER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활동기간에 취재하며 소개할 소재를 발굴할 기회도 가졌다.
위촉장을 전달한 KERI 홍보협력실 류동수 실장은 “색다르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과학기술 정보 확산에 기여할 과학기자단의 활약에 기대가 크다”며 “연구현장 탐방과 진로상담, 각종 교육기회 제공을 통해 과학기자단의 학업과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6기 과학기자단으로 선발된 강화림 학생(한양대 전기공학과)은 “KERI 과학기자단으로서 최선을 다해 과학 소통 커뮤니케이터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행사 참여와 취재활동을 통해 개인적으로도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KERI 과학기자단은 지난 1월 22일부터 3주간의 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향후 1년 동안 과학기술 및 연구현장의 이모저모 등을 각자 자유롭게 취재해 국민들에게 전기 및 에너지 기술 관련 소식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정부추진 자유학기제에 맞춰, 진로상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교육기부를 통한 과학문화 확산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모든 활동에는 소정의 취재활동비가 지급되며, KERI가 주관하는 ‘찌릿찌릿 전기교실’, ‘과학체험 전시회’, ‘연구원 탐방 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우선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지급되고, 최우수 활동 기자에게는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명의의 최우수 기자상과 포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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