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6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정부 공모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본격추진에 앞서 계획안 선도지역 마련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
시는 2017년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선정지로 결정된 4곳 중 3곳에 대해 도시재생사업 파급효과 극대화 및 사업 시급성을 고려하고, ‘도시재생 특별법’ 제33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0조 규정에 따라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사전절차인 공청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후 시민 및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청취를 통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대상사업은 ▲주거지지원형은 사하구 감천2동 일원의 고지대 생활환경 개선 안녕한 천마마을 ▲일반근린형은 동구 범일2동 일원 래추고(來追古)! 플러싱, ▲중심시가지형은 북구 구포동 일원 구포이음 사업으로 국비 총347억 원을 지원받아 2022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시작으로 지역의 주인인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보다 내실 있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다음 달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선도 지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시재생 일자리 프로젝트-마을이 일자리다’ 시행
부산시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의 하나인 ‘도시재생 일자리 프로젝트-마을이 일자리다’ 추진과 관련해 도시재생마을공동체일자리 등 2개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신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하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33,750만원(국비 27,000만원, 시비 6,750만원)이 투입되며, 구직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및 청년미취업자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마을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는 ‘마을자원상품화 마케팅 프로그램’ ▲도시재생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마을공동체 일자리창출 프로그램’ ▲구인구직 상담 및 도시재생일자리 대책 마련을 위한 ‘마을일자리 발굴지원 프로그램’으로 세 가지로 나눠서 진행된다.
현재 먼저 교육생 모집에 들어가는 사업은 두 가지다. 먼저 ‘마을자원상품화 마케팅 프로그램’ 중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일자리’는 마을특성에 맞는 마을자원을 발굴해 이를 활용한 마을공동체 중심의 협동조합 창업을 목표로 하는 실무교육 및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이다.
교육생 모집은 3월 9일까지 10명을 모집하며, 3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주2회 교육을 실시한다.
두 번째는 ‘패브릭아트전문가양성과정’으로 부산 도시재생지역 미취업 청년층을 대상으로 마을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핸드메이드 수공예 상품제작과 핸드메이드 디자인 실무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생 모집은 3월 9일까지 15명을 모집하며, 3월 23일부터 5월 30일까지 주2회 교육을 실시한다.
신청방법은 부산광역시 및 신라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지사항과 안내문을 참고하면 되고, 전액무료로 진행된다.
#2018학년 초등학교 입학 둘째 자녀부터 입학축하금 지원
부산시는 올해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둘째 이후 자녀를 대상으로 아동 1인당 2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입학축하금 지원’ 사업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지원으로 마련된 부산 맞춤형 출산장려 정책 꾸러미 ‘아이·맘 부산 플랜-아주라(for baby) 지원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정책은 특·광역시 중 부산에서 최초 시행되며, 올해 약 13,000여 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지원대상은 2018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일 현재 부 또는 모와 함께 부산에 주민등록이 된 초등학교 최초 입학 둘째 자녀부터다.
지원신청은 2018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며, 입학축하금 신청서 작성 시 별도의 추가 서류는 없다.
다만 조기입학·입학유예 등 기타 사유로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 재학증명서(입학일 표기)를 첨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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