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이 43세에 첫 독립을 했다.
25일 방영된 SBS<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 모자가 새 멤버로 등장했다.
이날 첫 출연한 김종국 어머니는 아들에 대해 “운동도 잘하고 가족들한테도 잘하는데 결혼을 못해 미운 새끼 됐다”고 말했다.
이어 “PD가 좋은 여자 소개해준다고 해서”라고 출연 이유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종국 어머니는 섭외 요청 당시 심정에 대해 “우리는 여기 나가면 안 되는데 올 게 왔구나. 미운 짓 안 했다고 생각했는데 가만히 보니 미운 짓을 많이 했더라”라고 고백했다.
이날 김종국은 43년만에 처음 독립을 준비했다. 그는 이사를 코앞에 두고도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아 매니저로부터 잔소리를 들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장혁은 “김종국이 독립한다는 게 쇼킹하다. 상상해본 적 없다”며 놀랐다.
이에 김종국 어머니는 “불편하면 결혼을 빨리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있다”고 특단의 조치를 내린 이유를 전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