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청사 전경
[제주=일요신문] 현성식 기자 = # 제주도,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 조성 추진
제주도는 관광약자들이 어려움 없이 관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동성 및 접근성을 높이는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은 이동, 시설이용, 정보제공 등에 있어 제약조건을 가진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노인 등 관광객과 동반가족들에게 균등한 관광활동 여건을 조성,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고 미래 관광사업 수요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도내 관광지 및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6개 사업에 17억5000만원을 투입, 공영관광지 9개소에 장애인 화장실 및 점자블럭 확충, 경사로 및 진입로·관람로 개선, 연속손잡이 등 관광약자 전용 편의시설을 확충 보강한다.
이와 함께 사설관광지 및 음식점, 숙박업 등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관광약자 편의시설 정비사업 수요조사 후 희망하는 업체에 대해 경사로 정비 및 장애인화장실 개선사업과 휠체어, 유모차 등 편의시설 장비 구입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접근가능한 관광지, 음식, 숙박안내 등 관광약자 전용상담을 위한 콜센터를 운영하고 관광약자 관광 콘텐츠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제주관광 접근성 확보 등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정보 확충 및 접근성 확대를 지속·추진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와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 불편 및 관광활동의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제주도 광역컨설팅팀 운영 농업인 현장애로 해결
농업 현장에서 발생되고 있는 현장애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현장 밀착형 컨설팅 실시로 제주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농업 현장애로 기술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위해 도 광역컨설팅팀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역컨설팅팀 운영체계는 1단계 권역별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초컨설팅을 실시하고 2단계 자체 해결이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광역컨설팅팀에서 정밀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농업기술원 연구․지도직, 제주대학교 교수, 감귤연구소 등 23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감귤, 특화과수, 채소, 밭작물, 화훼 등 핵심 5개 분야와 토양․비료․농약, 병해충․기상 등 지원 2개 분야 등 총 7개 분야의 전문컨설팅팀으로 나눠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녹두 미개화, 양배추 곁순 발생, 파파야 유묘 고사, 쪽파 지상부 고사, 성목이식 노지감귤 품질저하, 브로콜리 지상부, 당근 지하부 및 유칼립투스 잎 이상 증상 등에 대한 현장 진단 요청이 있었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방문, 진단 및 처방 지원했다.
조연동 원예연구과장은 “앞으로도 농업인이 영농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의 신속한 해결로 안정적인 농업 경영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경찰단 기마경찰대, 어린이 현장체험 승마교실 운영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현장체험 승마교실을 기마경찰대에서 운영하고 있다.
현장체험 승마교실은 지난 2015년 5월부터 상설 운영돼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단체를 대상으로 총 94회에 걸쳐 2534명의 어린이들을 상대로 실시됐다.
프로그램은 말 먹이주기와 어루만지기, 제주마 승마체험 기념사진 촬영으로 구성돼 있다.
# 민속자연사박물관, 사회교육프로그램 운영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사라져가는 제주전통 건축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려던 제주인들의 지혜와 역사를 살피고 제주건축의 중요성과 보존의 필요성을 알아보는 강의를 개최한다.
강사는 김석윤 건축가로 한국건축가협회 제주지회장, 제주도건축사회 회장, 제주 문화포럼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표 건축 작업으로는 한라도서관, 제주현대미술관, 웰컴센터 등이 있다.
프로그램은 건축으로 살펴 본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의 34년 발자취와 자연과의 동행‘제주의 초가’등 이론 강의와 제주건축 기행 현장답사가 함께 이뤄진다.
4월 중 매주 목요일 오후 6~8시까지 박물관 수눌음관 사회교육실에서 이뤄진다. 프로그램 신청은 15일부터 30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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