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병무청은 동원훈련예비군 및 사회복무요원 단체수송 사고를 대비한 위기대응 절차훈련을 지난 16일 오후 동천체육관에서 실시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동원훈련예비군 및 사회복무요원 단체수송 사고를 대비한 위기대응 절차훈련을 지난 16일 오후 동천체육관 일뤈에서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고속도로 차량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으로 인해 집단수송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우발사고에 대비해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른 행동요령을 현장에서 훈련함으로써 입영확인관의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평시 집결지인 현장에서 실전처럼 진행된 이날 훈련은 수송업체 운전기사와 함께 안전수송을 위한 차량정비 상태 확인 등 사전 점검사항, 사상자 구호활동, 사고수습 활동을 직접 시연했다.
울산중부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간의 협업으로 훈련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수송사고 시 대처요령에 대한 현장교육으로 진행했다.
이밖에 집단수송 시에는 차량운전자에 대한 음주측정, 장교․부사관 출신 예비군을 안전관리요원으로 임명해 졸음운전 및 대열운행 감시 등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수송차량 안전점검과 위기대응 훈련을 정기적으로 유관기관간 협업을 통해서 수송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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