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방제효과 우수한 유기농업자재 제조기술 민간이전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식물추출물과 유용미생물이 주성분인 병해충 방제용 유기농업자재 제조기술 3종을 민간업체에 기술이전 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국제 교역량 증가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새로운 병해충이 돌발적으로 빈번히 발생되고 있어 친환경단지나 수확기를 앞둔 농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기술 이전되는 식물추출물 자재는 꿀벌에 대한 독성이 기존의 유기농자재보다 100배 정도 낮으며 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에 대한 방제효과가 94% 이상이다.
유용미생물제 중 GG95는 상추 균핵병 89%, 시들음병 70%의 방제효과를 갖고 있으며 GM-B6는 생육촉진호르몬인 지베렐린을 생성하여 상추의 수량을 약 15% 높이는 효과가 있다.
# 경기도 주택정책방향 시‧군과 소통 … 정책 토론회 개최
경기도는 26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31개 시·군 주택업무 담당과장, 팀장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도 주택분야 주요업무를 공유하고 토론했다.
이날 도는 경기도 역점추진사업인 주거복지사업, 공동주택관리 감사, 아파트 품질검수, 따복하우스 등 2018년 주택분야 주요업무에 대해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시·군의 이해와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취약계층 주거복지 강화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문화 정착 ▲안전하고 편리한 공동주택 환경조성 등을 위해 도와 시·군 모두가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도와 시·군 간 주택업무에 대한 소통·공유·협업을 통해 도정업무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와 시‧군은 민간전문가집단 등과 격의 없는 토론 등을 통해 건의한 내용을 적극 도정에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발생대비 보건소 검사요원 교육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과 집단식중독 대응을 위한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도내 31개 시군구에 위치한 49개 보건소, 보건지소 검사요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생물테러대응 민간의료기관과 에이즈 선별기관 등 22개 기관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콜레라, 장티푸스 등 집단발생의 우려가 크고 발생 즉시 방역대책을 수립해야 하는 1군감염병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 사회적으로 이슈되고 있는 에이즈, 생물테러가 우려되는 병원체 등에 대한 최신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관련기관 간 정보교류를 위한 교육도 병행된다.
검사요원 전문가 교육은 지난해에 만족도 조사결과 89%의 교육만족도를 나타내는 등 교육의 중요성이 높게 평가된 교육이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감염병 및 식중독 발생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검사능력 향상 및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도내 검사기관 간 소통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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