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모습.
김해시는 11일 2시 서울 소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역경제혁신대상’에서 산업단지 조성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역경제혁신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및 부흥, 지역특화산업 육성, 산업단지 조성, 지역축제 활성화, 상생협력촉진, 지역브랜드창출, 혁신행정역량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1차 서류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 3차 현지실사를 거쳐 종합 평가해 시상한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부문별 1개 지자체에게만 수여된다.
김해시는 산업단지 공급 종합대책 수립으로 2020년까지 18개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해 700여개 기업체 입주, 6만개 일자리 창출 등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미래 50년을 선도할 전략산업의 용지 적기 공급 및 4차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특화 및 첨단산업단지 조성 추진 등으로 산업단지 조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한민국 지역경제혁신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해시는 향후 산발적으로 들어선 개별공장들로 인한 문제점 해결을 위한 난개발정비종합대책을 연계해 농지 및 산림훼손, 환경문제 등 장기적 관점에서의 검토를 통해 전국적인 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계획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우수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통해 주거와 교육, 산업환경을 고루 갖춘 복합도시로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김해’를 만드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실시
폭력예방교육 실시 장면.
김해시는 지역사회 리더인 이·통장 및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지난 3월 30일과 4월 10일 7개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공개하는 ‘미투(Me, too)운동’ 확산을 계기로 폭력예방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폭력예방교육 지원기관 중 좋은삶가족복지상담연구소부설 경남 성교육센터에 신청을 통해 생활현장 속 폭력 예방인식확산 및 예방적 개입을 위한 지역리더 역할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봉하마을 ‘대통령의 자전거길’에 전기자전거 달린다
김해시는 봉하마을 ‘대통령의 자전거길’ 자전거 대여사업에 친환경이면서 관광객 누구나 편하게 봉하마을과 화포천생태공원을 둘러볼 수 있도록 전기자전거를 도입해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6년 5월부터 운영되는 ‘대통령의 자전거길’은 봉하마을에서 화포천습지생태공원까지 총 7.03km 구간에 1인용, 2인용, 트레일러 등 자전거 29대를 대여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자활근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3월 22일부터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전기자전거는 자전거 도로를 이용 가능함에 따라, 시는 총 18대의 전기자전거를 추가 도입해 운영키로 했다.
노 전 대통령은 2008년 봉하마을로 귀향한 후 전기자전거에 유모차 트레일러를 부착해 손녀는 물론 주민들과 함께 자전거 산책을 자주 즐겼다. 그때부터 그 길은 ‘대통령의 자전거길’로 불리게 됐다.
관광객들은 봉하마을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대통령의 자전거길’을 따라 묘역과 생가에서 화포천 생태공원까지 달릴 수 있다.
자전거대여사업은 연중무휴 운영한다. 자전거 이용료는 전기자전거의 경우 1시간 6000원, 2시간 10000원, 일반자전거는 1인용의 경우 1시간 3000원, 2시간 5000원, 2인용의 경우 1시간 5000원, 2시간 8000원, 트레일러 부착 시 별도 이용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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