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 미세먼지 알림 전광판 모습.
김해시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에 미세먼지 등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난 16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최근 미세먼지가 심각해져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버스운행 정보만 제공하던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기상청 기상정보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제공하는 대기질 정보를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4월초에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을 완료하고, 현재 관내 220개 버스정보시스템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대기질 정보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농도 등급에 따라 4단계(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정보와 기상청 날씨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실시간 정보가 시민들의 신속한 대처로 이어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사업 등 다각적인 사업과 오염물질 배출원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대기질 정보는 실시간으로 알 수 있으며, ‘에어코리아’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우리 동네 대기질’을 설치하면 된다.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문자서비스 신청을 하면 대기오염 경보제 발령사항 등을 문자로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인구정책 캠페인송 가사 당선작 결정
인구정책 캠페인송 가사공모전 심사 장면.
김해시는 지난 17일 인구정책 캠페인송 가사공모전 심사를 개최해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8명의 심사로 당선작 1건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시는 김해를 널리 알려 관내 전입을 유도하고 인구증가에 기여하기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김해시가 으뜸!’을 주제로 2월 19일부터 3월 25일까지 5주간의 인구정책 캠페인송 가사를 공모했다.
그 결과 다양한 지역과 연령층에서 115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당선작은 ‘아이좋아 김해’로 제목에는 ‘아이들도 좋아’, ‘모든 게 참 좋아’ 등의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당선작은 김해시가 추구하는 출산·육아환경, 교육·복지·문화 정책의 내용을 담아 집집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희망 김해와 아이부터 어른까지 생애주기별 복지를 추구하는 더불어 살기 좋은 행복 가득 김해를 그려냈다는 심사평이 나왔다.
시는 향후 당선작을 바탕으로 작곡 공모 및 영상 제작을 진행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김해시 인구정책 캠페인송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완성된 캠페인송은 인구정책 교육 및 행사 시 이용,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산부인과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제20회 김해시장기 축구대회’ 개최
지난 대회 당시 모습.
김해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김해시와 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20회 김해시장기 축구대회’가 오는 22일부터 3일간 김해운동장과 그 외 보조구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남성 청년부와 장년부 2개로 나눠 진행되며, 46개 팀 3,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룬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체력단련과 동시에 상호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와 열기가 더해져 축구 활성화에 기여하고 더 많은 축구인들이 참가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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