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올 상반기 내 국공립어린이집 9개소를 신규 개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해 12월 LH공사와 협의를 통해 진영천년나무 아파트내의 관리동 의무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 리모델링 공사 후 5월 중 개원 예정에 있있다.
또 시 소유의 공공건물인 칠산복지회관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신규 설치해 6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김해시는 관내 어린이집 공급률이 104%에 달해 예산이 과다하게 소요되고(개소당 16~20억) 기존 어린이집의 운영난을 가중시키는 신축은 지양하고 이용 비중이 높은 민간어린이집을 무상 임차해 연차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상반기 도내 8개소 중 김해시가 7개소를 신청해 국공립어린이집 미설치 지역 등에 우선적으로 설치 운영하며, 이를 위해 4월중 공모 신청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최종심의가 확정되면 6월부터 9개소 639명의 아동이 추가로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고 하반기에도 확충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에도 입주민의 동의절차를 거쳐 신청하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미정 아동보육과장은 “정부의 100대 정책 중 하나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달성’에 맞춰 김해시도 2022년까지 학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집을 현재 21개소 1,304명에서 80여개소 정원 7,100명으로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24회 가야사국제학술회의 개최
제24회 가야사국제학술회의
제24회 가야사국제학술회의가 27일과 28일 인제대학교 장영실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가야사 정립을 위하여 매년 김해시가 개최하는 것으로 가야사 및 가야고고학 전공 한국ㆍ중국ㆍ일본 3국의 학자 16명이 참석해 ‘김해 봉황동유적과 고대 동아시아 가야 왕성을 탐구하다’를 주제로 논문발표와 종합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올해 발표할 주요 내용은 민영선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가 ‘김해 봉황동유적 발굴조사 성과’를 주제로 2015년부터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조사한 성과를 바탕으로 봉황유적의 성격을 파악하고 당시 유적의 주변인 고 김해만에 대해 설명한다.
박대재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가 교수는 ‘삼한의 국읍을 통해 본 구야국’을 니토 아츠시 일본국립역사민속박물관 교수는 ‘성립기 일본 고대의 궁실’에서는 봉황동유적이 형성될 시기에 존재했던 일본의 고대 궁실을 문헌 자료를 통해 비교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이성주 경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 교수는 ‘국읍으로서 봉황동유적’을 통해 봉황동 일원에 집단 거주가 이뤄지는 시기와 국읍의 형성의 관계를 설명하고 타카타 칸타 일본국립역사민속박물관 교수는 ‘고분시대 서일본지역의 항구관련 유적과 봉황동유적’을 주제로 발표한다.
박순발 충남대학교 고고학과 교수는 ‘한반도 성의 출현과 전개’를 공꿔치앙 중국사회과학원 선임연구원은 ‘중국 선진~수ㆍ당시기 궁성의 고찰’을 마뱌오 일본국립야마구치대학 교수는 ‘중국 전국ㆍ진ㆍ한시기 도성에 관한 문헌고찰’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논문발표 이후에는 봉황동유적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토론에는 관심 있는 일반시민ㆍ학생 등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평소 가야사에 관해 궁금했던 것을 전문 학자들에게 직접 질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6.13 지방선거 대비 공직기강 특별 감찰
김해시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선거개입 및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행위, 선거분위기 편승 기강해이 행위 등에 대해 강력한 감찰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감사관 이하 3개의 ‘공직기강 기동 감찰반’을 편성하고 선거일 까지 시 산하 전부서 및 출자․출현 기관 등 6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펼친다.
이들은 ▲ 공무원이 특정후보 선거 운동에 직․간접 적으로 참여하는 행위 ▲ SNS를 통해 음성적으로 특정후보를 지지 또는 비방하는 행위 ▲ 특정후보에게 유리한 선심성 행정 행위 등 선거 중립 훼손 행위 ▲ 공무원행동강령 위반(금품․향응수수 등)행위 ▲ 대민 행정 지연․방치 등 시민 불편 초래 행위 ▲ 품위손상 행위 등 고질적인 공직기강해이에 대하여도 집중 감찰을 실시한다.
김상준 감사관은 “공직자가 어수선한 선거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맡은바 책무를 다 할 수 있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감찰 역량을 집중하고 비위 행위 사전 차단을 위한 강도 높은 예방 감찰을 실시하겠다”며 “감찰 기간 중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엄단 하겠다”며 선거 중립 및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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