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일요신문] 김재환 기자 = 경기도와 파주시는 교통취약지역인 광탄면을 운행하는 맞춤형 따복버스를 23일부터 운행 개시했다고 밝혔다.
‘따복버스’는 ‘따뜻하고 복된 버스’의 줄임말로 경기도와 지자체가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교통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2015년에 경기도 최초로 ‘따복버스’를 도입해 운행했다. 이번 따복버스가 운행될 광탄지역은 지난 해 8월부터 마을의 유일한 노선인 333번이 폐지될 위기에 있어 지역주민 불편 및 불안이 지속 발생해 따복버스 도입이 절실한 지역이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는 지역주민 이동을 편안하게 하고 그 외 시간대는 파주시 대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마장호수 흔들다리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편의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따복버스 313번은 광탄삼거리~마장호수흔들다리~고양동~원흥역을 운행하며 총 3대의 버스가 40~5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 이용 편의를 위해 따복버스를 4월 23일 우선 개통해 1대 운행되지만 5월 중에는 총 3대가 운영될 예정”이라며 “이번 따복버스 도입으로 교통취약지역에 대한 최소한의 교통서비스 증진과 마장호수 흔들다리 이용승객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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