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담임목사.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26일 오전 8시 10분께부터 오후 10까지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에서 이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 목사는 ‘성관계 자체를 부인하는 것이냐’ ‘밤에 여신도를 왜 불렀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적 없다. 다 거짓이다“고 답한 뒤 차를 타고 떠났다.
이 목사는 경찰 조사에서도 혐의 사실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했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다수이고 조사할 내용이 많아 오는 28일 오전 10시 이 목사를 추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목사는 수년에 걸쳐 만민중앙성결교회 여신도 10여 명을 성폭행 혐의(상습준강간)를 받고 있다
한편, 만민중앙성결교회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에서 “허위사실로 고소했다”며 “사실이 아닌 것으로 조사를 통화여 확실히 밝혀 질 것이다. 우리 성도들이 많은 기도와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충만한 마음으로 많은 성도들이 밤마다 모여 기도를 하고 있고, 성도들도 더 늘고 있다”고 말했다.
고진현 전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