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5월 중 훈련생 모집을 시작으로 ‘청년일자리 컨설팅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일자리 컨설팅사업이란, 구직자에게 취업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해 밀착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적성 및 특성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맞춤형 종합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자 1:1 진로 및 취업상담, 입사지원서 1:1 클리닉, 면접 이미지메이킹, 모의면접 등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본 사업의 최종 목표인 취업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김해시 거주 청년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자가 25시간의 필수 상담 과정을 수료하면 20만원의 ‘참여수당’을 지급하고, 취업 후 1개월 이상 재직하면 15만원의 ‘취업수당’도 지급한다.
모집인원은 총 50명으로 1, 2기 기수별 각 25명이며, 취업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해 취업정보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과 청년실업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장소는 김해문화원이고, 참여신청 등 본 사업에 대한 문의는 김해시 일자리정책과로 하면 된다.
# 진영 바람개비 야시장 4일부터 개장
김해 진영 바람개비 야시장 모습
김해시는 진영바람개비야시장이 오는 4일부터 본격 개장한다.
김해시는 야시장 개장에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시범운영을 마쳤다. 시범운영 기간동안 시민들은 신나는 공연과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까지 제대로 갖춘 야시장을 반겼다.
야시장 개장식은 5일 저녁 7시 진영전통시장 내 상설시장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개장식은 바람이 불어오는 밤 ‘진영바람개비 야시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방문객들과 함께 야시장 개장을 축하하고 매드라인 퍼레이드, 지연 등 식전행사와 홍대광, 가능동밴드, 장형석 등이 출연하는 식후공연 등 각종 이벤트 행사로 구성된다.
진영바람개비야시장은 4일부터 매주 금~일요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며, 운영매대는 총 25대로 진영특화 먹거리 20대, 공예품 등 핸드메이드 제품 5대로 구성된다.
또한 소규모 공연장, 카페를 연상시키는 고객쉼터, 바람개비 포토존, 화려한 야간경관 등을 갖추고 있어 진영바람개비야시장을 찾는 시민 및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진영바람개비야시장과 진영의 대표적 관광자원인 봉하마을을 비롯해 진영소도읍 재활사업으로 추진 중인 진영레일파크, 진영역 철도박물관(6월 완공예정) 등 지역관광지와 연계해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명소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진영바람개비 야시장 조성으로 그동안 침체되었던 진영구도심 및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고 젊은층 및 국내외 관광객 유입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진영전통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영전통시장은 지난해 경남도 명품 특화시장에 선정돼 3년간 총 9억원의 사업비로 야시장 매대, 특화 간판, 고객쉼터 등 야시장 조성과 전통시장 내 점포 간판 개선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12회 김해식품박람회 성료
제12회 김해식품박람회장 모습
제12회 김해식품박람회가 지난 27일부터 1일까지 5일간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제42회 가야문화축제 연계행사로 열려 성황리에 종료 됐다.
제12회 김해식품박람회는 ‘건강한 음식 행복한 밥상’을 주제로 김해식품제조업체 등 77개소 1,900명이 참여해 김해시가 책임지는 식품안전,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식품박람회가 됐다.
김해맛집ㆍ향토음식 경연대회는 1차 예선을 거처 본선에 오른 김해맛집 10개소가 경연에 참여했고, 출품한 맛집 품평은 시민 2,000명이 고객의 눈높이로 평가해 으뜸상은 가야농원식당이 가야상은 이준우의 맷돌과 가마솥식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상을 수상 했다.
식품제조업체에서는 우수식품을 전시ㆍ판매ㆍ유통업체와 구매상담과 첨단산업과 식품시설의 융합ㆍ접목을 시도했다.
식품홍보관에는 안전한 식품홍보, 유통업체와 HACCP홍보와 컨설팅, 어린이를 위한 급식관리, 음식점등급제, 좋은식단, 나트륨 줄이기,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식품을 홍보했다.
숯불구이 명품관은 김해축협이 전국우수브랜드로 수상한 천하일품 한우 쇠고기를 참나무 숯불에 구워 시민과 전국에서 오신 방문객이 동료와 친구, 가족과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게 하였고, 김해축산업의 우수성을 쇠고기 맛으로 김해맛집을 알렸다.
시민공감 체험에는 손씻기 체험과 연극, 떡메치기, 묵만들기, 쿠키만들기, 식품염도ㆍ당도 테스트, 자기건강도 함께 체크했다.
김해식품박람회는 우수식품 전시, 김해맛집ㆍ향토음식 경연대회, 연예인 초청공연, 아마추어 동호인 공연, 김해맛집품평회, 숯불구이 명품관, 식품안전을 체험하고 시민과 함께 즐기는 자리로 진행됐다.
제12회 식품박람회에서 축협, 식자재 마트 등과, 구매 상담과, 77개업체가 행사장에서 6억 2천만원을 행사장에서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식품박람회는 “건강한 음식으로 행복한 밥상”이 우리생활 속의 일부가 되게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식품업체와 시민의 열렬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매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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