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관람대 고객식당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고객식당의 음식 맛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식당가 음식문화 혁신’에 나섰다.
5월부터 10명 내외의 ‘고객 맛 평가단’을 운영하여 렛츠런파크 고객식당의 만족도 조사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식사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 한다는 계획이다.
구성된 ‘고객 맛 평가단’은 관람대에 입점한 식당가의 음식을 시식하고 음식과 반찬류에 관한 식재료의 신선함, 맛과 양의 만족도, 가격의 적정성, 식기류 및 기타 시설물의 청결 상태 등 음식 맛과 품질에 대해 전반적으로 평가해 결과 리포트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런 평가단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리장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게 음식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며 평가단에 의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식당은 ‘이달의 우수식당’ 으로 선발하여 포상할 예정이다.
‘고객 맛 평가단’ 참여는 고객 누구나 가능하며 렛츠런파크 경마 관람대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그동안 식당가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지난 3월 도입한 ‘세스코 토탈 식품안전 솔루션’ 으로 입점한 음식점의 식품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는데 매월 전문 식품안전컨설턴트가 공원을 방문해 식품보관, 조리작업, 청결위생을 포함한 7대 필수 식품안전관리 진단항목을 체크하고 있다.
이외에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고객식당들은 최상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음식을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 즉시 조리해 제공하며, 매시간 20초씩 손 씻기 운동 등 식품 위생 안전 강화와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가고 있다.
이러한 고객 식당의 고급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말마다 수 천명의 고객이 한꺼번에 이용하는 탓에 이따금 고객 불만이 제기됐다. ‘고객 맛 평가단’의 활동은 이러한 고객 불만을 해소할 수 있는 획기적 방안으로 기대되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괸계자는 “아무리 좋은 시설을 갖춰도 음식 맛을 잃으면 고객을 잃는다는 생각에서 식당 음식에 대해 고객들의 냉정한 평가를 받게 됐다. 앞으로도 음식 맛 개선과 관련된 여러 가지 노력들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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