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요신문] 박해송 기자 = 제주도는 저소득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키움통장Ⅰ, 희망키움통장Ⅱ,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4개 사업에 대해 21억1400만원을 장려금으로 지원한다.
희망키움 통장Ⅱ사업은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목돈을 모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본인이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을 10만원씩 3년간 1:1 매칭해 주는 자산형성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구기준 226만원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 계층으로 신청일 기준 근로활동을 하는 가구다. 법정 차상위가구가 아니더라도 소득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신규가입자 302명을 모집 중으로 지난 3월(1차) 모집시 114명이 신청했다. 2차모집은 6월1일부터 6월 15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며 현재 제주 도내 가입·유지 대상자는 1072명이 지원을 받고 있다.
청년희망키움통장사업은 일하는 생계수급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근로·사업소득이 1인가구 기준 중위소득 20%이상인 만 15~34세의 생계수급 청년이 가입할 수 있으며 1차 모집 시 71명이 신청자를 모집했다.
자산형성지원사업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신청기간 내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소득 증빙 공적자료(고용·임금확인서)를 지참·방문, 읍면동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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