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진압 훈련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고현숙)은 재난대응체계 확립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12일과 15일, 16일 사흘에 걸쳐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대규모 종합훈련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온 국민이 함께하는 사전 예방 교육 및 실전 훈련이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이번 훈련에서 실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가지 상황을 가정해 재난대응 역량 강화 안전 훈련, 시스템점검 훈련 등을 실시한다.
환자 응급처치 장면
훈련 첫날인 12일에는 실제상황에 운영되는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토대로 2,500여명의 전 관람객 및 직원을 대상으로 기장소방서와 함께 지진·화재 대피훈련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비상대피로 및 화재진화 장비, 물품 등을 점검하고 재난안전매뉴얼 개정을 위한 토론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립부산과학관 고현숙 관장은 “실제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전 훈련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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