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OK 시민행복 펀드’ 모집에 나선다.
‘OK 시민행복 펀드’는 선거에 필요한 비용을 시민들에게 공개적으로 빌려 쓰고, 선거 이후 원금과 이자를 되돌려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 펀드와 달리 단순 금전 차용계약으로, 6·13 지방선거 이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 비용을 보전 받은 후 펀드 참여자에게 지급된다.
‘OK 시민행복 펀드’는 15일 오전 9시에 출시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어디에서 누구나 투자가 가능하다.
펀드 모금액은 12억 원으로, 이자율은 시중은행의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를 적용한 연 3.6%이다. 8월 15일 펀드 참여자에게 원금과 이자가 지급될 예정이다.
오거돈 후보는 “선거 기간 음성적 선거 자금 문화를 탈피하고, 시민들께서 정성스럽게 모아주신 돈으로 깨끗하게 선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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