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제자 이영윤(홍덕률 교수가 사학재단 분규로 해직됐을 때, 총학생회장으로 스승의 복직을 위해 삭발을 하기도 했던 제자)가 감사의 꽃을 홍덕률 후보에게 달아주고 있다.(사진=홍덕률 후보 선거캠프 제공)
이날 홍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도 묵묵히 일선 교육현장을 받치고 있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교사 스스로 ‘스승의 날’을 폐지해줄 것을 청와대에 청원할 정도로 교사들의 사기가 떨어져 안타깝다“라고 이 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선생님이 존경받는 대구’를 위해 교권보호 전담팀을 운영, 교권 침해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이 모든 대응을 진행해 선생님을 지키고 이에 따른 학교와 교사의 업무 부담 등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전시행정, 교육청 평가를 위한 업무를 줄임으로써 교사의 행정업무를 50% 수준으로 경감하고, 획일적인 대규모 교사연수를 ‘교사 주도형 소규모 연수’로 전환하는 등 연수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학교 내 전문학습공동체 등의 운영을 위한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는 등 교사의 전문성을 키우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교원평가 및 교원 성과급제와 관련, 경쟁적 평가시스템을 협력적 평가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등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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