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랑지킴이 발대식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17일 대한노인회 사천지회에서 최상화 상임감사위원, 박성재 사천시장 권한대행,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장대진 본부장, 대한노인회 손상모 사천지회장을 비롯한 KOEN 바다사랑지킴이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KOEN 바다사랑지킴이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천지역 KOEN 바다사랑지킴이단은 사천시 관내 해안가 11개 읍.면.동 만60세~65세 농어민 5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이달부터 6개월간 매주 3~4회 4시간씩 인근 해안가 쓰레기 수거, 처리 등 바다 환경정화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남동발전은 사업운영 및 활동비를 지원하고, 사천시는 참여자 모집, 홍보 등 행정지원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대한노인회 사천지부에서 총괄 수행관리할 계획이다.
KOEN 바다사랑지킴이사업은 노인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KOEN의 대표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지난해에 처음으로 시작됐고, 올해에는 사천시, 고성군, 영흥면, 강릉시 등 남동발전 발전소주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총 190여명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상화 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사업으로 발전소 주변지역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사천시 해안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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