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대학교수 지지선언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현. 부산시교육감)에 대한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의 대학교수들도 지지대열에 합류했다.
민교협 부울경지회장인 장동표 부산대 교수 등 부산지역 교수 185명은 지난 24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김석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교수들은 부산교육의 골든타임의 적임자인 김석준 교육감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 교수는 지지선언문을 통해 “김 예비후보는 2014년 교육감 선거에 당선돼, 4년여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척박한 부산의 교육환경을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개선해 왔다”며 “‘청렴도 1위’, ‘교육청 평가 1위’의 가시적 성과 외에도 부산 교육가족들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되찾게 했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또 “교육의 변화는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정 시간이 요구된다”며 “부산교육의 혁신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쌓아놓은 성과를 바탕으로 한 연속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 이러한 점에서 부산교육의 수장을 아무에게나 맡길 수가 없고, 역량과 리더십이 충분히 검증된 후보가 부산교육을 위해 절대적으로 요구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교육계원로, 교육청 일반직퇴직공무원 등 교육계 인사들이 나서 김석준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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