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북항 5물양장 선원휴게실 설치 현판식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사장 우예종)는 지난 25일 북항 5물량장에서 부산 남구 박재호 의원을 비롯한 (사)한국급유선선주협회장 및 회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물량장 이용선박 선원들을 위한 휴게시설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북항 5물량장에는 급유선박 및 부선 등 약 250여척 이상의 선박이 상시계류하고 있으나, 출퇴근 거리 등의 사유로 일부 선원들은 선내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어 열악한 환경에서 선원들의 건강악화 및 취사에 의한 화재발생 등의 사고발생이 심히 우려되는 실정이었다.
이에 부산항만공사에서는 부산항 발전에 힘쓰고 있는 선원의 복지를 향상하고 선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물양장내에 수면실과 TV, 취사 도구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춘 선원 휴게시설을 새로이 설치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부산항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선원분들의 복지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편의시설 확보 등 근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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