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홍보대사 배우 한은정
[세종=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시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홍보대사인 배우 한은정씨와 참여 홍보에 나섰다.
시는 선거를 친숙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알리기 위해 한은정씨가 출연하는 통화연결음과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세종시는 지난 28일부터 “안녕하세요? 세종시 홍보대사 한은정입니다”라는 멘트로 시작하는 통화연결음을 통해 사전투표와 투표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
4일부터 세종시 선관위와 함께 제작한 ‘30만 세종시민 투표참여 캠페인’ 영상도 페이스북 등에 게시한다. 사전투표일 전후로 각각 한은정씨가 녹음한 선거참여 홍보 멘트를 아파트나 마을 방송 등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특히, 세종시로 최근 주소를 옮긴 유권자들에게 8~9일 사전투표를 권장하고 있다. 세종시는 세종시선관위와 협조해 사전투표 안내문을 제작, 아파트관리사무소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배부했다.
배우 한은정씨는 부모가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세종시 홍보대사로 활동해왔다.
세종시의 투표율은 지난 19대 대선에서 80.7%로 광주(82%)에 이어 2위, 20대 총선에서도 63.5%로 전남(63.7%)의 뒤를 이은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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