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정민규 기자 = 거제시여성장애인연대와 거제시두바퀴합창단 및 거제시 장애인단체와 경남장애인체육회 등은 4일 오전 10시30분 거제시장 후보 서일준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지지를 선언했다.<사진>
지지를 선언한 장애인단체는 “오늘 우리가 정책 제안하는 세가지는 현실적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할 사안이며, 곧 바로 실천 가능한 정책으로 행정적인 경험이 풍부한 서 후보의 의견을 듣고, 시장공약으로 채택되기 원해서 사무실을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자의 정책을 보고 지지할 것인지 여부를 판단하지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지지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반대한다. 올해를 거제시 무장애 도시건설 원년의 해로 선포하는데 서 후보가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단체가 정책으로 제안한 세가지는 ▲거제시입찰주차장 근무 장애인소득보장 ▲공공기관 3% 이상의 장애인 고용확충 ▲장애인일자리 창출지원 등 ‘장애인 직업재활 확대 정책’이다.
서일준 후보는 “행정이 존재하는 이유는 어렵고 힘들고 몸이 불편한 시민들이 건강하게 불편함이 없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며, 시장의 존재이유도 같다. 제안하신 장애인 정책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서 후보는 “거제의 경우 많은 도로가 정상인도 다니기 힘든 곳이 있다. 돈도 많이 들지 않는다. 조금만 세밀히 살피면 개선이 가능하다 보행로 표시도 마찬가지다. 장애인 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보행권과 이동권을 보장하는 도로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일자리와 관련해서도 “장애인들이 거제시민의 일원으로 열심히 일해서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이번 선거에서 시장은 인물을 보고 선택해야 한다. 장애인 정책을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시장, 정당의 바람을 시민의 힘으로 극복한 서일준 후보가 내건 장애인 공약은 장애인 단체가 생각하는 공약의 80%가 일치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서 후보의 공약과 실천능력, 거제시 부시장을 지내면서 그동안 거제시민에게 보여준 실천의지와 노력을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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