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덕투어 모습
부산시와 사)부산건축제는 건축전문가와 건축문화해설사의 해설로 들어보는 제8회 2018 도시건축시민투어를 상·하반기 나눠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진행한 도시건축시민투어(이하 건축투어)에서 참여자들은 “부산에 이런 건축이 있었나?”, “우와~ 저 건축은 진짜 배를 닮았네!”, “이렇게 생긴 건축이 적산가옥인가?”, “이 벽돌은 색깔이 진짜 특이하다”라며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올해 건축투어의 주제는 8가지로 상·하반기 나눠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가덕도 근대건축투어(가덕도등대~외양포마을) ▲해양 건축투어(국립해양박물관~흰여울마을), 하반기에는 ▲시간이 멈춘 곳 매축지(안용복기념관~매축지마을) ▲건축제의 중심에서ⅠⅡⅢ(부산건축주간 전시투어) ▲영화의 도시 부산(영화의 전당~부산영화체험박물관) ▲2018 부산다운건축상수상작이다.
먼저 30일 진행되는 ‘가덕도 근대건축투어’에는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 오전 9시 30분 부산시청에서 출발해 ▲대항새바지 인공동굴을 둘러본 후 점심식사를 하고 ▲외양포마을 ▲가덕도등대를 방문 4시 30분경 부산시청에서 해산하는 일정이다.
가덕도는 일제시대 군사시설인 포대진지와 사령관 관사 등 군용 건물 32개 동과 일본군 헌병대가 사용했다고 하는 우물에 이르기 까지 일제강점기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부산의 마을로 평가받고 있다.
다음 달 14일에 진행되는 건축투어는 ’영도 해양건축투어‘을 주제로 진행되고 참가자 35명을 모집한다.
오전 10시 부산역 앞에서 출발해 영도대교 도개 모습과 부산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인 ▲영도웰컴센터와 외관이 유선형의 선박형태를 띈 해양교육체험공간인 ▲국립해양박물관을 방문하고 점심식사 후 어촌마을에 예술을 입혀 문화마을로 탈바꿈한 ▲흰여울마을 둘러본 후 오후 4시 부산역에서 일정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가덕도 근대건축투어와 영도 해양건축투어 모집기간은 2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1만5천원(식대, 해설비, 차량포함)이다.
참가신청은 부산건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선착순 신청을 원칙으로 하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참가 경험이 있는 신청자 보다 신규 신청자에게 참가 기회가 우선 부여된다.
#법인택시 안전관리 합동점검 실시
2017년도 법인택시 안전관리 합동점검 모습
부산시는 구(군), 교통안전공단, 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18일부터 8월 28일까지(22일간) 법인택시의 안전관리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 예방 및 택시 이용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법인택시 총96개 업체 10,542대중 2017년도 점검시 개선명령이나 과태료 처분이 없는 36개 업체를 제외한 60개 업체 7,468대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점검내용은 ▲자동차 안전기준 및 불법구조 변경사항 등 안전운행에 관한사항 ▲운전자 자격요건, 운수종사자 교육 등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승객 편의시설(좌석, 에어컨, 실내필터 등) ▲자동차 불법정비․점검 및 택시미터기 위법 사용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 관련법령에 따라 과징금 및 과태료 등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이며, 2017년도 점검에서는 과태료, 개선명령, 원상복구 등으로 300건의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용 자동차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운송업체 뿐만 아니라 정비․검사관련 업체에 대해서도 지속인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참여형 이색교통문화 캠페인 전개
부산시는 6월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이색적인 교통문화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교통문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의식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그동안 관 주도의 딱딱하고 일방적인 계도 방식을 탈피해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매월 이슈가 되는 다중집합장소를 선정해 진행하게 되며, 이번 달에는 6월 16일 오후 2시부터 벡스코 야외전시장에서 부산국제모터쇼를 관람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캠페인에 참여하여 현장에서 교통문화 상식 OX퀴즈 게임, 교통질서 준수 다짐문구 SNS 올리기 이벤트, 설문조사 등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행사를 전개하고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특히 6월 행사는 자동차 애호가들이 많이 참여하는 만큼 올바른 운전행태에 대한 공감대가 높아 캠페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기성 부산시 교통국장은 “교통무질서 행태를 개선하고 교통안전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더불어 시민들의 인식 전환과 자발적인 교통질서 준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보다 효과적인 시민참여형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향후 매회 실시하는 캠페인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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