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용인시,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에 1500여명 몰려 ‘성황’
용인시가 지난 16일 강남대학교 우원관에서 개최한 ‘2019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에 학생과 학부모 1500여명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고3 수험생 뿐 아니라 고1‧2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이날 설명회는 특강과 진학상담, 12개 대학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인 오수석 소명여고 교사는 ‘2019년도 대학 입시의 올바른 이해와 준비’를 주제로 입시 지원전략을 소개하고 2020~2021학년도의 대입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강남대 등 4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방법에 대해 강연을 했다.
또 진로진학상담사 20명은 미리 접수한 160명의 학생‧학부모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일대일 입시상담을 진행하고 관내 5개 주요 대학과 수도권 7개 대학도 종합상담부스에서 입학전형 계획과 전형 방법을 안내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지원하고 싶은 대학과 학과들의 입시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었다”며 “상담사들이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도록 안내해줘서 이에 맞춰 시험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대학 입시 전형이 매년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서 불안감이 큰데 짧은 시간에 많은 대학의 정보를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2016년부터 매년 대학입학 지원전략을 안내하는 입시설명회를 개최해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내년에도 맞춤형 설명회를 마련해 유익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용인시, 21일 시청 에이스홀서 ‘잃어버린 호기심을 찾아서’ 주제
용인시는 오는 21일 시청 에이스 홀에서 시민을 위한 명사 초청 무료강좌인 ‘레인보우 아카데미’의 6월 행사로 과학탐험가 문경수의 특강을 마련한다.
이번 강연에서 문 씨는 ‘잃어버린 호기심을 찾아서’를 주제로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보며 서호주와 몽골 고비사막, 알래스카, 제주 등 지질학적 명소를 탐험한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과학탐험가인 문 씨는 여러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과학탐험 여행의 세계를 알리며 ‘35억 년 전 세상 그대로’, ‘외계생명체 탐사기’, ‘문경수의 제주 과학 탐험’ 등 여러 저서를 펴냈다.
이날 강연엔 용인시민 누구나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나 민원안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레인보우 아카데미의 9월 특강은 인구학자 조영태 교수가 ‘정해진 미래, 정해질 미래’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