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8일 제11대 대구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내정자인 김호경 전 이사장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시의회에 접수했다.
이번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최광교)는 기획행정위 위원 4명과 의장 추천위원 3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5일 열린 사전간담회는 지난해 두 차례 인사청문회에서 있은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과 후보 역량·자질 검증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최광교 위원장은 “7대 시의원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게 돼 부담이지만, 내실있는 인사검증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청문위원회는 같은 날 오후 위원회 활동경과보고서를 채택해 대구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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