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여성 근로자 위한 ‘기업환경개선’ 지원 6개 기업 선정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여성 근로자 복지증진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기업환경개선 사업’의 지원 대상 6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몽당연필(과천/광고제조업) ▲㈜현대에프앤비(안성/식품제조업) ▲송산(화성/세탁서비스업) ▲스타런(수원/생활용품도매업) ▲옥스패션(수원/제조도소매업) ▲디오셈㈜(화성/제조도매서비스업) 등이다.
지원금은 총 2000만원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총 환경개선사업비의 70%범위 내에서 최저 60만원, 최대 5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기업환경개선 사업’은 경력단절여성 고용 확대와 여성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여성휴게실, 화장실, 수유실 등의 설치·보수 및 물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광역여성새일센터와 경기IT여성새일센터가 지난 4월 말까지 신청·접수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서면·현장심사 및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에서는 여성근로현황, 여성친화적 조직문화지수, 일ㆍ가정양립지수 등 여성 고용환경 전반을, 심의위원회에서는 신청업체 PT자료를 통해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효과성, 지속적 고용창출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여성친화기업에 대한 근로 복지시설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기업과 여성근로자들을 위한 사후지원 서비스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평생교육진흥원, 러시아 학생 초청 글로벌 영어 캠프 진행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체인지업캠퍼스 양평캠프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지역에 거주하는 초․중학생 600여 명을 초청한 영어캠프를 7월까지 진행한다.
지난 4년간 체인지업캠퍼스 영어캠프에 러시아를 비롯한 일본, 중국 국가 학생이 2000명 이상이 참여했고 특히 최근에는 러시아 학생들의 캠프 참여가 늘고 있는 추세다.
글로벌 영어캠프는 2주에서 3주간 원어민 담임교사와 함께하는 듣기와 말하기 교과 수업과정을 기본으로 다양한 주제의 영어 드라마, 챌린지 영어, 체험영어, 동아리활동, 한국문화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특히 올해부터는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대비한 3D프린팅, 코딩수업도 한다.
또한 캠프 마지막 주에는 한국학생들도 합류돼 함께 생활하며 양국의 문화를 배우고 주말에는 경기도 인근의 명소들을 탐방하는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유돈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러시아 학생들의 계속적인 유치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구소련지역 국가들의 학생들을 위한 유치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교육생의 영어 실력 향상 및 한-러 학생들 간 문화 교류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공영홈쇼핑 마케팅 희망기업 모집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공영홈쇼핑’ 마케팅을 추진할 경기농식품 생산농가(기업)을 19일부터 7월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우수한 경기농식품을 생산하는 경기도 생산농가(기업)에게 홈쇼핑 마케팅 기회를 제공해 제품을 홍보하고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참가 대상은 국내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는 경기도 소재 식품기업 또는 경기도 생산 농가, G마크·친환경·전통식품 등 인증 경영체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생산농가(기업)은 참여 신청서를 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7월 5일 홈쇼핑 유통 전문가 품평회를 통해 총 5개 기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은 공영홈쇼핑을 통해 제품 브랜드 홍보와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홍보비용 1800만원 중 130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동영상 제작비 500만원은 자부담해야한다.
선정결과는 7월 6일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서재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이번 공영홈쇼핑 마케팅 사업 추진을 통해 경기도의 우수한 농식품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참여한 생산농가와 기업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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