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 Project 성과전시회 시상식 단체촬영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2018학년도 Fun Fun학기제 Fun Project 성과전시회 시상식을 지난 22일 건학기념관 1층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성대는 2018학년도부터 신입생들이 적극적으로 대학 문화에 참여해 자기주도적이고 창의적인 학습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Fun Fun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본부와 학과에서 운영하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꿈과 학습동기를 찾고, 학과 교수님들과 친교를 통해 전공 및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켜 장기적으로 자신의 비전을 찾아갈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몰입 수업이다.
이는 타 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는 동기유발학기제의 변형 및 발전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번 성과전시회는 대학생활, 문화탐방, 전공심화, 친목도모, 연기, 사진, 영화, 여행, 중창 등 다양한 주제와 내용으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도전성을 담아냈다.
전시 작품으로는 학우들을 대상으로 학교식당에서 가장 선호하는 메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도출한 식품응용공학부 ‘수연이와 아이들’팀(우리학교 1등 학식은?)을 비롯해, 학생들 스스로 학과의 전공 지식을 활용해 패션 잡지를 제작한 패션디자인학과 ‘One for All, All for One’팀(매거진 만들기 : Diversity ), 박물관 탐방을 통해 지역 문화와 역사를 알고 유물을 이용한 상품 및 기념품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한 공예디자인학과 ‘부산박물관 꽃단장, 오보소 2018’팀(부산박물관 기념품 및 박물관 상품 개발 제안), 그리고 타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술프로젝트를 수업을 진행한 ‘카본세’팀(사진적으로 상상하기)과 ‘배우는 배우다’팀(자신의 이야기를 배우의 역할로 직접 연기하기)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과 도전을 통한 성과를 창출했다.
Fun Fun학기제 Fun Project에 참여한 팀은 총45개 팀으로 한 학기 동안 활동한 내용을 토대로 7일부터 22일까지 건학기념관 1층 로비에서 2주 동안 성과전시회를 거쳐 교육혁신추진센터 운영위원회 심사위원 평가점수로 입상팀을 선정했으며 각 입상팀들에게는 총장 상장과 함께 소정의 시상금이 지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은 수연이와 아이들팀(식품응용공학부 박수연 외 4명) ▲우수팀은 One for All, All for One팀(패션디자인학과 김종율 외 17명), 카본세팀(연극영화학부 손재희 외 10명), 부산박물관 꽃단장, 오보소 2018팀(공예디자인학과 김소이 외 11명) ▲장려상은 마을만들기팀(글로컬문화학부 송종민 외 10명), 퀀텀점프팀(문헌정보학과 권지환 외 5명) 외 9개팀이 선정됐다.
수상자 김종율 학생은 “Fun Fun학기제 성과 전시회에 팀원들의 이야기가 담긴 매거진을 제작하여 우수상을 타게 되어 기쁘다”며 “프로젝트 활동의 결과는 단순한 상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친구, 팀워크, 그리고 대학생활에서의 활력을 얻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경성대 김철범 학무부총장은 시상식에서 “Fun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생활과 전공학습에 접근하는 새롭고 흥미로운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학교는 신입생들이 더 창의적이고 열정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경성대는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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