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가야왕도 김해‘의 역사적 가치와 품격을 높이고 도시공간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23일부터 27일까지 ’제16회 김해시 도시경관디자인 작품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동김해IC 진입관문 경관개선사업, 김해터널 테마문화공간 조성사업, 분산성 야간경관 조성사업 등 지정주제 5개와 김해의 도시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공공디자인을 자유주제로 총 6개의 작품주제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내년부터 추진예정인 사업들을 주제로 선정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하고 실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경관 형성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응모자는 위의 6가지 공모주제 중 1가지를 선택해 내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김해시청 도시디자인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되며, 출품작에 대해 각 부문별 전문가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9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대상 1점 5백만원, 금상 1점 3백만원, 은상 2점 각 2백만원, 동상 3점 각 1백만원, 장려 10점 각 30만원 외 입선 등이며, 기타 작품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홈페이지 도시디자인과 부서자료실 내 공고요강을 참고하거나 도시디자인과 디자인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올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아이디어를 주요 경관 사업에 반영해 김해의 도시브랜드 가치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공모전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국과 꽃이 어우러진 ‘대동 수안마을 수국정원축제 개최’
김해시 대동면 수안마을 수국 정원 축제
김해시 대동면 ‘수안마을 창조적마을만들기 추진위원’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수안마을 마을회관 및 수국정원 일원에서 ‘수안마을 수국 정원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안마을은 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창조적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수국꽃 언덕길, 수국테라스정원 조성 사업 등을 진행해 수국과 꽃이 만발한 도심 속 힐링마을’이라는 주제로 수국정원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지난 3년간 창조적마을만들기를 위해 노력한 수안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場)이자, 수국을 테마로 하는 수안마을을 김해시 및 인근지역에 홍보하고 인지도를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축제에서는 수안마을 주민들의 정원과 앞마당을 비롯하여 외양간, 곡물창고 등 옛 정취가 묻어있는 마을 곳곳을 활용하여 다양한 꽃과 수국을 전시하는 등 수안마을을 홍보하고 도농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수안마을 수국정원축제는 29일 11시부터 대동중학교 풍물단의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마애불 점안식, 학춤 공연과 함께 다양한 꽃과 수국이 피어있는 스팟정원을 즐길 수 있다.
30일에는 클래식과 함께하는 노을음악회(18시~19시), 7월 1일에는 버스킹 공연이 준비돼 있고 수국하우스에서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어 오감이 즐거운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본 축제를 통해 수국을 활용한 수안마을 명소화와 마을홍보, 도시민과의 도농교류를 통한 마을 활성화는 물론 향후 서낙동강 지역 활성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과 함께 하는 김해시 지역 푸드플랜 추진
김해시는 ‘건강한 주민, 지속 가능한 농업, 더불어 사는 지역경제’를 위한 김해시 지역 푸드플랜 수립을 목표로 오는 8월 푸드플랜 거버넌스인 ‘김해시 푸드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푸드플랜’이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소비 순환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생산 농가는 제값받기를 실현하고,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먹거리 종합계획이다.
김해시는 올해 초 지역 푸드플랜 수립 계획을 확정 후 TF팀을 구성하는 등 추진 준비를 해왔으며, 지난 4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모한 ‘지역 푸드플랜 거버넌스 지원사업’에 경상남도에서는 유일하게 김해시가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역 푸드플랜 거버넌스인 ‘김해시 푸드위원회’는 김해시와 농협, 교육청뿐만 아니라 농업인 등 생산자와 시민단체 등 소비자를 포함해 구성할 계획이며, 해당 위원회는 앞으로 지역 푸드플랜 수립을 위하여 지역 내 각종 먹거리 현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지역 내 로컬푸드 산업이 아직 타 지역과 비교하여 많이 활성화되지는 않았으나, 이번 지역 푸드플랜 수립을 통하여 농산물 유통분야에 있어 타 지역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역 푸드플랜 수립을 통하여 53만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농업인뿐만 아니라 소비자 모두를 위한 정책으로, 도시와 농촌 모두 상생하는 ‘하나된 김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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