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고래모양 정찬저수지 입구
[옥천=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옥천군 이원면 장찬리 마을회가 올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농·특산물 전시판매 문화공간조성 시범사업’ 대상지로 뽑혔다.
이 사업은 마을별 특성과 디자인을 고려한 전시판매장을 조성해 농·특산물의 직거래를 촉진하고, 이와 연계해 관광 및 지역문화 공유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7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올해 말까지 고래 모양의 장찬저수지 인근에 39㎡ 규모의 문화복합공간이 조성된다.
마을 자부담으로 신축한 1동짜리 건물 내에는 원목 재질의 농산물 판매대와 집기류 등이 설치되고, 토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전기 가마를 비롯해 각종 홍보물품 등을 갖추게 되고 마을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디자인 개발 및 판매장 운영을 위한 컨설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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