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8기 인천지역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지역회의는 1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54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내지역회의는 의장(대통령)이 소집하고 17개 시·도 및 이북5도 지역부의장이 주재하는 법정회의다.
이번 회의는‘평화! 그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4·27남북정상회담과 6·12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 진전 상황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통일환경 속에서 평화담론 확산과 향후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인천지역회의는‘최근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에 대한 지역의 관심과 요구가 반영된 다양한 정책건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인천지역회의의 정책건의 주제는 3개로 우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정책방안, 인천시 지역자산을 활용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방안, 인천지역 지역협의회 평화와 통일 추진방안으로 정책건의안은 정책건의 TF의 결과와 협의회 정기회의, 자문위원들의 ‘평화통일메시지’ 등을 통해 의견수렴을 거쳐 만들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는 자문위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감 토크를 통해 자문위원의 여론을 수렴하고 한반도 정세 대전환의 흐름에 동참 할 수 있는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감 토크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인천지역회의의 도전, △협의회 통일활동 우수 사례(부평구), △내가 바라는 평화로운 한반도, △시민사회단체의 ‘민주평통에 바란다’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판문점 선언과 북미공동성명의 합의가 구체적인 행동과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국민적 의지를 담은 한반도 평화정착과 공동번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한반도평화체제 구축과 공동번영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 호소, △한반도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 촉구, △판문점 선언의 비준동의 촉구 등 지역의 바람과 다짐을 담았다.
민주평통은 제18기 지역회의 회의에서 심의·의결된 정책건의안을 종합해 지역회의 정책건의 자료집을 발간하고 의장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 인천우수상품박람회(i-GOOD FAIR) 개최
인천시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오는 19~20일 이틀간 시청 중앙홀에서 ‘인천우수상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우수상품박람회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대규모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55개 기업이 참여, 식품, 공예품, 생활용품, 의료용품 등 다양한 제품의 홍보와 전시‧판매, 경품이벤트, 문화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는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위메프 등 다양한 유통관련 바이어(MD)들이 참가하여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유통채널 확대를 위한 상담을 제공하며 인천시의 다양한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공공구매 상담 및 기업 매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 다양한 사회적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으로 이들 기업이 성장할수록 사회적가치실현의 기회가 많아지게 되므로 시민들의 지지와 관심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센터 관계자는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통해 착한기업인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i-Good Fair를 브랜드화해 사회적경제의 대표 박람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천시, 연희공원 산림치유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는 오는 17일부터 서구 연희공원 치유의 숲길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희공원 치유의 숲길은 소나무숲, 메타세콰이어숲, 단풍숲, 주변 논습지 등 자연경관이 잘 어우러저 보존된 1.6㎞ 숲길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자연에서 치유 받을 수 있는 힐링공간이다.
계양공원사업소는 이런 생태적 가치가 있는 자연 자원을 활용, 마중터, 허브숲, 전망데크, 세족장등을 조성해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성인, 노년층, 가족단위로 참여 가능하며 오감체험, 음악명상, 레크레이션, 허브체험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연희공원은 서북권역을 대표하는 인천에서 유일하게 자연생태공원으로 조성 추진 중에 있으며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2016년 자연마당이 조성완료돼 자연친화적인 공원으로서 생태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계양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누구나 행복을 드리는 연희공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숲을 보존하고 잘 활용해 힐링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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