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을 위한 경영전략워크숍 개최 후 기념촬영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기보 용인 인재개발원에서 임부장과 지점장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이라는 주제로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중소-벤처기업 종합 지원기관으로서 기보의 변화된 위상과 역할을 점검하고, 혁신성장 추진을 위한 기보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사장 직무대행인 강낙규 전무이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속에서 기술중소기업의 자금지원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향후 중소벤처, 창업기업이 우리경제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기보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 전파에 이어 혁신과제 토론, 혁신전략에 관한 외부특강이 있었다.
기보는 상반기에 4차산업혁명 기술 중소기업, R&D 사업화 기업 등 총 12.2조원의 보증을 공급함으로써 우리경제의 혁신성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하반기에는 원클릭보증, 바우처 연계보증, 해외사업자금 보증 등 중소기업의 니즈에 부합하는 신상품을 출시하고 혁신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함으로써 경제구조를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하며, 좋은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혁신과제 토론시간에는 ▲투자 및 보증 관련 혁신성장 지원 방안 ▲남북경협 활성화 방안 ▲기술융합센터 운영 방안 ▲ 일자리지원노력도 지표 평가 방안 등 기보의 혁신성장을 위한 분임토의가 심도있게 이뤄졌다. 토론에 나온 다양한 의견은 향후 기보의 혁신성장 전략 및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이정동 교수가 ‘축적의 길, 스케일업 혁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혁신성장이 가능함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광운대학교 경영대학 이병헌 교수의 ‘4차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의 견인차가 되자’는 특강이 이어졌다. 이 교수는 기보가 새로운 역량을 쌓아서 벤처투자, 중소기업 기술보호 등 혁신과제를 수행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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