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특화산업인 물류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물류산업은 수송·하역·포장·보관업 등을 총괄하는 분야로 지역의 우수한 항만물류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발전가능성이 큰 산업이다.
2016년 기준 국세청 신규사업자 통계에 의하면 부산지역에는 매년 5,000여개 내외의 기업이 창업을 하고 있지만 아직 전통적인 운수, 창고업 등에 머물고 있어 산업고도화가 필요한 분야로 분석된다.
비교적 스타트업 진입 장벽이 낮은 생활물류 분야에서는 2015년 전국기준 40여개에서 지난해 118개로 3배 가까이 성장했고, 벤처투자는 지난해 기준 13건, 투자금액이 639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지역 물류 스타트업의 성공사례도 배출되고 있어 주목된다. 지역 생활물류 스타트업인 ‘리턴박스’는 온·오프라인 도심 물류서비스업으로 기존 택배 물류시스템과 차별화된 택배 반품 서비스를 개발해 지난해 1억원의 벤처투자를 받았다.
2014년 창업한 ’벤디츠‘는 이삿짐이나 비정기 화물 등을 IT기반 매칭 플랫폼으로 운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현재 회사 운영앱인 ’이사모아‘에 등록된 이사업체, 화물차주는 약 1,500여개, 누적 운송 건수는 10만건을 넘겼다.
정부의 물류 스타트업 육성지원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주관부서인 국토부와 부산·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간의 ‘물류 새싹기업 육성을 위한 MOU’ 체결을 20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향후 물류 스타트업 데모데이, 아이디어 공모전, 물류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배달의 민족’ 성공사례에서 보듯이 스마트 물류산업은 기존 제조·수출을 지원하는 기반산업에서 확대돼 국민 생활편의를 제공하며 신 부가가치 창출산업으로 성장 중이다. 향후 ‘물류’를 지역특화 스타트업 육성분야로 지정, 국토부와의 협업을 통한 국비확보에 노력하고, 창업 새싹기업의 아이디어 사업화 및 지역 항만물류 등 선배 대기업과의 협업, 펀드지원 등을 통해 고속 성장지원도 강화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제11회 건강하고 아름다운 어르신 선발대회 개최
지난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어르신 선발대회 모습
부산시는 20일 오후 2시 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 16개 구․군 지회와 부설노인대학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건강하고 아름다운 어르신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16개 구・군 노인회 회원 중 적극적이고 건강한 어르신들이 구・군별 1명씩 참가해 건강과 아름다움을 뽐내는 행사로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백세시대 실천의 장이다.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회장 문우택)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해 ▲식전공연으로 벨리댄스(부경벨리댄스팀)로 화려하게 막을 열고 ▲제1부 개회식 ▲제2부 정장심사-한복심사-드레스심사 ▲제3부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건강하고 즐겁게 사는 참가자들의 모습과 다양하고 풍부한 인생경험을 함께 나누며 황혼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뽐내는 노풍당당, 즐거운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대회 심사기준은 아름다운 몸과 마음뿐만 아니라 품위 있는 행동, 꾸준한 자신의 건강관리방법, 사회봉사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진, 선, 미, 우정상, 인기상을 시상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100세 시대에 어르신들의 건강과 사회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런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어르신이 행복한 부산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도 부산지역 과학기술 혁신토론회 개최
부산시는 20일 오후 3시 부산대 상남국제회관에서 부산지역 과학기술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부산지역 과학기술 혁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정부의 강화된 지방분권 혁신 성장 기조 아래, 지역주도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부산지역 신산업 육성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정책 추진을 위한 산‧학‧연‧관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해 부산이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지역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최, 부산시, 김세연 국회의원실, 박재호 국회의원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산울산지역연합회,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산발전연구원 및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지역주도 부산과학기술 혁신성장 전략’을 주제로 개최된다.
토론회 진행은 ▲김호원 서울대 석좌교수(제5차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총괄위원장)의 ‘지역주도 과학기술 혁신전략과 부산의 과제’ 주제발표 ▲진성호 부산대 교수(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의 ‘과학기술혁신과 부산지역 대학 및 연구 현실’ 주제발표 ▲김병진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본부장의 ‘서비스신산업 창출을 통한 부산지역 혁신방안-서비스R&D’ 소개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박맹언 前 부경대 총장을 좌장으로 6명의 패널이 참석하여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부산지역 발전방안 모색 및 산‧학‧연‧관 상생‧협력을 위한 심도있는 전문가 토론을 진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이 과학기술로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 과학기술계 역량을 결집해,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 만들기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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