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물고기를 관람중인 어린이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고현숙)이 마련한 ‘로봇물고기의 동화 씨어터’ 가 11월 4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1층 소전시실에서 열린다.
3D 홀로그램을 이용한 동화와 로봇의 만남을 주제로 하는 ‘로봇물고기의 동화 씨어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한 ‘과학문화융합콘텐츠 연구개발사업’에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제작한 성과물이다.
이번 전시는 수중에서 연출되는 홀로그램 동화 스토리와 관람객의 손짓에 반응하는 로봇물고기, 심해잠수 인터렉티브 및 디지털 아쿠아리움 VR 해저체험 등 다채로운 전시물로 꾸며졌다.
특히 관람객이 수조 속 로봇물고기에 특정 카드를 갖다대면 물고기가 몰려들고, 카드를 떼면 다시 자유유영을 시작하는 등 휴먼교감 및 다양한 인터렉티브 체험이 가능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자아낸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과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콘텐츠 공동활용 및 원활한 전시 협력을 위해 지난 24일 업무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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