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인천시, 무더위쉼터 경로당 야간·24시간 운영
인천시는 폭염이 9월 이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무더위쉼터 경로당을 야간까지 연장운영하고 14곳은 24시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폭염대책을 긴급하게 마련해 독거노인, 쪽방이용노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경로당(601개소)을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냉방비를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한밤중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하는 무더위쉼터 경로당을 한시적으로 14곳 선정해 시범 운영하고 해당 경로당은 지역 경찰 지구대에서 순찰,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지속 점검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현재 연 42만원의 냉방비와 별도의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무더위쉼터 경로당 개소당 냉방비를 한시적으로 10만원씩 추가 지원하고 24시간 운영 무더위쉼터 경로당 14곳에는 1개소당 50만원의 냉방비를 추가 지원, 경로당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1일부터 14일까지 무더위쉼터 경로당 운영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 폭염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주민센터․아파트 방송, 폭염관리 안내 홍보 등을 통해 폭염대비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으로부터 모든 시민들이 인명 및 재산피해 없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향후 기후변화 등을 고려하여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를 확대지정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인천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발표평가 실시
인천시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광역공모 선정을 위한 발표평가를 6일 인천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삶의 질 향상 및 도시활력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전국 68곳을 선정했으며 올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전국 100곳 규모로 확대되었으며 선정주체는 국토교통부에서 30곳, 나머지 70곳은 광역지자체에 권한이 위임돼 있다.
인천시는 권한위임된 광역공모 예산 국비 300억원의 주인공을 선정하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자체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7월 4일~6일까지 신청을 받아 우리동네살리기 4곳 (미추홀구1, 계양구1, 옹진군2), 주거지지원형 4곳(중구, 미추홀구, 계양구, 강화군) 총 8곳에 대해 7월 16일까지 1단계 서면평가를 완료하고 7월 27일까지 현장실사를 실시한 바 있다.
발표평가는 해당 군·구의 담당과장 또는 주민대표가 사업계획 발표(10분) 및 평가위원의 질의·답변(15분) 후 평가위원 7인의 항목별 개별 평가점수를 합산한 점수로 사업별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천시는 우리동네살리기 1곳과 주거지지원형 3곳, 총 4곳을 2018년도 지원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하고 그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한편 국토부가 선정하는 중앙평가에 인천시는 3곳이 신청해 2곳이 서면평가를 통과했으며 오는 8일과 9일 각각 발표평가에 참여하여 각축을 벌이게 된다.
국토부는 광역평가 및 중앙평가를 통해 선정된 100개 사업에 대해 부동산시장 영향, 정부정책과의 부합성 및 자료의 신뢰성·적격성 등 검증 과정을 거쳐 8월말 국무총리 주재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 아시아 최대 EDM 페스티벌, 월드클럽돔코리아 국제이벤트 유치 위한 협약
인천시는 월드클럽돔코리아(EDM)의 성공적 개최와 컨퍼런스 등 다양한 국제 이벤트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한국관광공사, 월드클럽돔코리아 주최사인 피터팬엠피씨(주)와 함께 7일 인천시청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월드클럽돔 코리아’는 오는 9월14~16까지 3일간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DJ Top 100위 가운데 1, 2, 3위를 차지한 마틴 개릭스, 디미트리 베가스 앤 라이크 마이크, 아민 반 뷰렌이 출연을 확정했다.
또한 방탄소년단, 소녀시대와의 작업으로 유명한 스티브 아오키와 캐쉬 캐쉬(Cash Cash), 더블유&더블유(W&W)등 총 120여명의 DJ가 4개 스테이지에서 3일간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연을 펼치게 된다.
19세 이상 인천 시민은 본인에 한해 25% 티켓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인터파크를 통해 온라인 예약 후 현장에서 인천 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시는 문학경기장 등 인천 내 EDM 개최장소 확보를 위한 협력과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한 데 이어 한국관광공사는 해외 홍보 마케팅 총괄지원을, 주최사는 행사 종합기획은 물론 유관기관․기업들과의 협업 및 시민 참여 프로그램 제공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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