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도 개발 콩 계약재배단지 순회 현장평가
경기도농업기술원는 경기도콩연구회와 공동으로 경기북부 콩 계약재배단지 20ha에 대한 순회평가와 현장교육을 8일 개최했다.
이번 순회평가는 경기도가 개발한 콩 신품종의 생산과 이용확대를 위한 것으로 계약재배 농가와 경기도콩연구회 회원, 관계관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경기북부 4개 지역 재배단지 농가포장 현장을 방문해 그동안의 콩 재배관리 내용, 생육상황을 관찰함으로써 지금까지의 생육관리를 평가하고, 재배기술 정보를 교환했다.
경기도가 개발한 녹풍, 연풍, 강풍콩으로 조성한 계약재배단지는 콩 주산지인 경기북부지역 연천, 포천, 양주, 파주의 총 20농가, 20ha 규모다. 올해 가을 수확 후 32톤을 도내 콩 가공업체에 원료콩으로 공급해 두유, 두부, 볶음콩 등 다양한 가공품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경기도콩연구회와 계약재배를 통해 잔다리마을공동체에 녹풍콩을 공급했고, 현재 ‘마시는 녹풍콩’이라는 두유 제품으로 전국 현대백화점 15개 매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2017년 경기도에서 개발한 녹풍콩은 콩알의 껍질과 속이 녹색으로 두유로 만들었을 경우 녹색빛을 띠는 동시에 아이소플라본과 당 함량이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 ‘찾아가는 창업특강-파주시’ 무료 교육생 모집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북부지역 여성 초기 또는 여성 창업자를 대상으로 21일 파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2018 찾아가는 창업특강-파주시’를 개최한다.
‘2018 찾아가는 창업특강’은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져 교육 참여가 어려운 도내 여성창업자를 위한 찾아가는 창업교육으로 지난 7월 3일에는 경기남양주지역재활센터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이태원에 위치한 가죽공방 ‘아벡모로’ 송예진 대표를 초청, ‘꿈을 향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를 주제로 4시간 동안 강의가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경기도 거주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 체인지업캠퍼스 파주캠프, 한국서부발전 여름방학 영어캠프 유치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체인지업캠퍼스 파주캠프가 태안 원이중학교 재학생 42명을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8일까지 9박 10일 일정의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원이중 영어캠프는 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가 지역사회와의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소 주변지역 농어촌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생존영어, 드라마&뮤직, 미디어, 요리 등 학생들에게 흥미롭고 실제로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요리수업의 경우 학생들이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쿠키를 만드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체인지업캠퍼스 파주캠프는 ▲영어캠프 프로그램 ▲교육환경 ▲운영경험 ▲청소년수련활동인증 여부 등의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의 여름방학 영어캠프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캠프에 참가한 태안 원이중 한 재학생은 “외국인에 대한 부담감이 컸는데 외국인 선생님들께서 편안하고 즐거운 수업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돈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원이중학교 학생들이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더 넓은 세계를 향한 꿈을 더욱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체험 위주의 커리큘럼을 통해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데 초점을 맞춘 만큼, 추후 자발적 학습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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