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교육청,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적 정보지식 역량 강화
경기교육청은 14일 오후 수원공업고등학교(남부)와 의정부 경민대학교(북부)에서‘2018년 경기도교육청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를 개최했다.
25개 교육지원청 추천을 통해 선발된 6급 이하 지방공무원 194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소속 공무원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하고 ICT 기술을 활용한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 보다 질 높은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교육과 연계한 국가·사회·교육적 핵심 이슈에 대한 보고서 작성 역량을 측정하는 것으로 ▲ 문제 분석력, ▲ 논리 우수성, ▲ 구성 체계성, ▲ 내용 풍부성, ▲ 대안 적절성, ▲ ICT기술 능력 등의 세부 평가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평가 결과 성적 우수자 15명에 대해서는 경기도교육감 표창과 함께 총 2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는 지난 해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소속 직원들이 지식정보화 사회의 업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전에 진행하는 3일 과정의 정보화 역량 강화 연수 대상자를 확대 운영했다.
경기교육청 신창승 행정관리담당관은 “경기교육가족에게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변화하는 정보화 환경에 맞는 교육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도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의 정보화 능력 및 문제해결 능력이 더욱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 톡톡 캠프 개최
경기교육청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평화의 봄, 상상해 봄’톡톡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남북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 속에서 통일, 협력, 청소년 교류 등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상상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마련했으며 경기도 청소년 20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도라산전망대, 남북출입사무소, 비무장지대(DMZ) 일대 견학을 비롯해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김진향 이사장과 함께하는‘평화의 봄, 상상해 봄’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크콘서트에서는 통일과 남북교류 등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상상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대비한 교육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갖었다.
캠프에 참여한 김규희(경기외고 2) 학생은“오랫동안 단절되어 멀게 느껴졌던 북한을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신기했고 캠프를 통해 그동안 막연했던 통일을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교육청 이재삼 대변인은 “이번 캠프를 통해 통일 시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한반도의 대립과 평화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남북 교류와 통일의 의미도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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